LUX 2

가족여행 2009 - 프랑스 (3) 4월3일 산책

도착한 다음날 아침식사 후 간단히 동네 산책을 했습니다. 본래는 강이 있다고 해서 강까지 가 볼 목적으로 나섰으나, 중도에 작은 시내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너무 피곤하고 필이랑 같이 걸어가려니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곤 오후엔 그냥 잠들어버렸습니다,,, 쉼~~~ 우리가 머물렀던 곳의 일부.. 정말 오래된 성입니다.. 방이 무려 52개나 있는 성,,, 예전엔 신학교였다고 하는데,, 점점 학생수가 줄다가 결국 등록한 신입생이 없어지면서 폐교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론 그냥 비어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보니,,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엔틱한 분위기의 실내 풍경 및 가구들이 그냥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머문 방.. 이 곳은 프랑스의 개신교의 한 단체가 운영하는 일종의 수양관같은..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지난 금요일 오후 5시경에 집에 도착함으로 우리가족의 프랑스 여행을 마쳤습니다..^^ 여러 분들께서 잘 다녀오라고 따뜻하고 소망어린 격려의 말씀들 많이 해 주셔서 더더욱 마음이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돌아오고 나서 2틀은 시차적응실패와 여행후 피로감에 온 식구가 오후 3시까지 자버리는 우를 범했답니다.ㅎㅎ 필이가 밤을 꼬박 새고 아침 8시에나 잠이 들어 오후 4시가 다 되어야 일어나네요.. 완전히 프랑스시간입니다,,^^ 원래 조금 늦게 자던 녀석이라그런지,, 프랑스에서는 처음부터 밤에 잘 자주고 아침에 일어나 낮에 활동 아주 잘 했었는데.. 영 한국시간에 적응을 못하네요,,ㅎㅎ 프랑스에서 인터넷으로 블로그에 글을 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노트북은 있었지만, 인터넷이 너무 느린관계로 이런 저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