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15

주일학교 아동부 예배실 사순절, 종려주일, 부활절 데코

매년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는 사순절기간과 부활절로 교회에서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아동부에서도 이 시기에 아이들에게 사순절기간과 종려주일을 알려주고 부활절에 대해 알게 하기 위해 간단한 글씨 데코를 했습니다. 그냥 글씨만 써서 붙이기에는 뭔가 허전하고, 사순절과 종려주일은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는 기간인데, 요란하게 꾸미는 것도 맞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은 십자가가 답이었습니다. 그러면 십자가를 어떻게 표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자료를 찾다가 십자가와 글씨가 함께 그려진 이미지를 참고해서 이번 데코를 준비했습니다.사순절지끈을 이용해서 커다랗지만 튀지 않게 십자가를 만들고, 사순절의 상징 색인 보라색으로 장식 없이 글씨만 잘라서 매달린 듯 붙였습니다. '사순절 첫번째 주일'부터 ..

[240331] 부활절 예배

(부활절 주일예배 / 오대식 목사님) 얘야, 밥은 먹고 다니니? (출애굽기 12:37~42, 요한복음 6:53~58) (출애굽기 12:37~42) 37.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38. 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 39. 그들이 애굽으로부터 가지고 나온 발교되지 못한 반죽으로 무교병을 구웠으니 이는 그들이 애굽에서 쫓겨나므로 지체할 수 없었음이며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못하였음이었더라 40.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 41.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 42. 이 밤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으로 말미암아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니 이..

양평 용문산 카페 "알베로"

주일 예배 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 말고 양평으로 계획 없이 출발했습니다. 양평 부모님 댁으로 가기 전 날씨 좋으니 전망 좋은 카페라도 가기 위해 용문산 쪽으로 향했습니다.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겠는데, 우리가 양평에 살 때는 화덕피자 레스토랑이 있던 곳 옆, 사실 그때 이 자리에 뭐가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화덕피자 레스토랑은 그대로 있는데, 가만히 보니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아마도 카페 알베로와 같이 운영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용문산 가는 길 오른 편에 위치한 카페 "알베로"라는 곳에 갔습니다. 외관이 무척 독특합니다. 용문산 카페 "알베로"는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뷰도 좋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독특합니다. 카페 앞에 커다란 굴뚝처럼 세워놓은 반원 기둥들은 일부러 만든 기..

with 나들이 2024.03.25

[20240324] 주일설교

[종려주일 / 오대식목사님] 재앙의 두 얼굴 (출애굽기 8:20~24) 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1.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22. 그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23.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24..

장충동 동대입구 베이커리 카페 "태극당"

(20240322) 약수동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걸어서 동국대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동국대 앞에 있는 "태극당" 카페에 갔습니다. 베이커리 카페 "태극당"은 1945년에 시작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라고 합니다.태극당은 오래된 역사 만큼 내부도 앤틱 합니다. 커다란 샹드리제가 인상적이며 앤틱 한 나무 벽과 천장이 마치 오래된 양옥집 내부 인테리어 같습니다. 오래된 것 같으면서도 고급스러움도 묻어있는 그야말로 앤틱 한 인테리어가 태극당이라는 이름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동대입구 베이커리 카페 "태극당"에는 스테디셀러 메뉴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건 빨강 초록 꽃으로 장식된 버터케이크 입니다. 정말 옛날에 맛봤던 케이크 모양 그대로입니다. 살펴보니 모나카 아이스크림과 사라다 빵..

순대국 맛집 "약수 순대국"

(20240322) 고속터미널 꽃시장에서 지하철로 이동해서 친구가 꼭 가자고 한 맛집 "약수 순대국"에 갔습니다. 친구가 좋아하는 맛집인데 최근에 가수 성시경님이 유튜브 통해 두 번이나 다녀가서 더 생각이 난다고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전에는 시장 입구에 있었는데, 새롭게 이전을 했다고합니다. 시리는 친구의 권유로 따라온 거라 궁금했습니다. 이전도 했다 하니 엄청 큰 매장일 거라 생각했는데, 매장은 작았습니다. 작은 매장 안에 사람이 빽빽하고, 우리도 잠시 대기 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다 보니 대기줄이 엄청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메뉴는 간단했습니다. 순대국과 머릿고기 그리고 술과 음료입니다. 친구는 특 순대국을 나는 보통 순대국을 주문했습니다.약수 순대국의 특징은 순대국안에 밥이 말아져..

강남 고속터미널 "꽃시장"

(20240322) 친구랑 고속터미널 꽃시장에 가기로 한 날입니다. 고속터미널은 친구랑 자주 만남의 장소로 애용하는 곳인데, 꽃시장에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지난번에 화병을 하나 사 둔 게 있었는데, 마땅히 꽃을 살 곳이 없어서 빈 화명으로 집에 둔 상황이었습니다. 그걸 아는 친구가 꽃시장에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친한 친구는 플로리스트를 늘 꿈꾸며, 이번에 자격증도 딴 꽃을 좋아하고 꽃을 잘 아는 친구입니다. 고속터미널 꽃시장을 잘 아는 친구랑 가니 처음 가는 꽃시장이지만 안심이 됩니다.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왔기에 3호선 내리는 곳에서 만나서 지하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고속터미널 꽃시장으로 올라갔습니다. 강남 고속터미널의 꽃시장(꽃 도매상가)는 고속터미널 경부선 쪽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고속터..

오트밀 바나나빵

요즘 유튜브나 인스타에서 오트밀을 이용한 빵을 만드는 영상이 자꾸 올라옵니다. 쉬워 보여서 만들어봐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바나나가 있어서 오트밀 바나나빵에 도전 해 보려고 재료를 준비하고 보니 베이팅파우더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미 만들기로 했으니 베이킹파우더 없이 오트밀 바나나 빵을 만들어 봤습니다. 오트밀 바나나 빵 만드는 영상을 찾아보니 만드는 법이 조금씩 다르게 꼭 정해진 법이 없이 다양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냥 오트밀 바나나 빵 만드는 영상은 참고만 하고, 내 맘대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 오트밀 2컵, 우유1컵, 계란 2개, 바나나 작은 것 4개 아몬드 조금, 올리브오일 조금, 꿀 조금 우선 믹서기에 오트밀을 넣고, 우유와 계란, 올리브오일 조금을 넣어 5분 정도 오트밀..

food 2024.03.20

양평 용문역 막국수 맛집 "강원식당"

양평의 용문역 근처에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다녔던 곳인데,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드라이브 왔다 들르기도 하고, 친정 부모님댁에 왔다 갔다 하며 들르기도 하고, 양평에 사는 지인 언니오빠 만나러 오가다가 들르기도 했던 곳입니다. 코로나 이후 어쩌다 보니 무척 오랫동안 방문하지 못해서 항상 가자 가자 했던 곳이었는데 드디어 오랜만에 강원식당에 왔습니다. 오랜만에 오니 간판이 예쁘게 새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세로간판에는 강원막국수라고 적었네요. 식당이름은 강원식당이지만 강원식당은 막국수 맛집입니다. 그러나 막국수만 맛있는 건 아니고, 수육도, 만둣국도 국밥도 모두 맛있습니다. 강원막국수 강원식당은 양평 토박이 음식점답게 양평농산물을 애용한다고 적혀있..

with 나들이 2024.03.20

남양주 도심역 베이커리 카페 "오누"

남양주 경의중앙선 도심역 근처에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가 있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화니는 주일에 시리랑 필이를 기다리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데, 주변에 가 있을 만한 카페가 없어서 그냥 집으로 가버리거나, 때로는 차에 있거나 차를 갖고 가 버리는 날엔 시리랑 필이는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느데, 사실 시리는 차 타고 편히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지인의 소개로 "오누"라는 카페를 알게 되어 화니가 먼저 가 봤습니다. 커피도 맛있고, 바케트 빵이 너무 맛있고, 무엇보다도 분위기가 조용히 글 쓰거나 책 읽기 딱 좋다며, 이제야 쉴 곳을 찾았다고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시리도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 "오누"에 갔습니다. 도심역 베이커리 카페 "오누"는 입구를 한눈에 확 찾기..

with 나들이 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