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이야기 18

성경 다시 보기_말씀을 거역한 바울?

처음에는 교회를 까는? 콘텐츠들을 만들려고 했다. 도대체 교회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화가나서... 하지만 그것이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그만두었다. 아래는 유튜브 콘텐츠로 만들어 올렸던건데 영상도 내리고 글만 남아있다... 지금 보니 그냥 화가 난 거였군ㅇ 오늘은 제가 다니던 교회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해보려 합니다 약 1년 반 전에 있었던 일인데요. 제가 교회를 떠나게 만들었던 사건이 있었죠. (지금은 다른 교회를 다닙니다) 담임 목사님의 은퇴시기가 다가오고 있었고 목사님은 교회가 감당하지 못할만큼의 퇴직금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로목사의 대우에 대해서도 요구하셨죠. 출석교인이 100여명 정도의 작은 교회였습니다. 담당 장로님들과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못하자 목..

사랑을 위한 위대한 자전거 여행_용서를 위한 여행

작품명 - 용서를 위한 여행 장 르 - 다큐멘터리 감 독 - 이성수 내레이션 - 장민혁 출 연 – 오야마레이지(도쿄성서그리스도교회), 타키모토노조무(신시로교회), 김인중 (안산동산교회), 조의환(김해교회), 김명수(부산경성대명예교수), 조혜련, 송솔나무...외 제 작 - ㈜ 피쉬트리 개봉일 - 2020년 봄 예정 (코로나로 무기한 연기) 주요내용 용서를 위한 여행은 12명의 라이더가 서울에서 도쿄까지 2천3백km를 34일간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또한 일본이 신사참배를 중요시하는 이유와 왜 한국을 침략했는지 감추어진 역사를 추적한다. 유일한 일본인 참가자 20살 키도 유이는 자전거 여행 중 일본인이 저지른 역사에 대해 자각하고 눈물을 흘리고 타키모토 노조무 목사는 일본의 어둠의 ..

[기독교 영화01] - 죄 없는 죄인

한국 최초의 기독교 한국 기독교 영화를 찾아서 한국 최초의 기독교 영화는 무엇일까? 1948년 최인규 감독이 만든 주기철 목사님의 순교 내용을 다룬 '죄 없는 죄인' 최초의 영화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필름이 남아있지 않아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 네이버나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에 적혀있는 한 줄 줄거리가 전부다. 죄 없는 죄인 줄거리 주기철 목사는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의 자세를 지키지만 송목사는 일제의 어용 목사가 되어 버린다. 송목 사는 주 목사를 모함하여 투옥케 한다. 그러나 주 목사는 일제의 온갖 회유와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마침내 순교하고 만다. 해방 연도가 1945년이고 한국전쟁이 1950년인데 그 사이에 기독교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것이 놀라운 점이다. 어쩌면 기독교 인구가..

눈으로 읽는 성경 창세기 4장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찌니라 가인이 그 아우 아벨에게 고하니라 그 후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

하루 한장 성경읽기 창세기 3장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

조직신학의 안경으로 읽는 성경과 교리

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조직신학의 눈으로 읽는 성경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조직신학의 기본 개념에 대해서 살펴봤었습니다. 참 낯선 조직신학이지만 그것은 단지 신학자나 목사의 전유물이 아니라 뜨거운 신앙고백의 모음이고, 성도들 모두가 갖추어야 할 안경임을 알아보았었습니다. 그 중요성에 대해 제임스 패커의 말은 기억할만 한데요 ‘우리는 다윗을 통해 용기, 리더십, 우정에 대해서는 가르치지만, 정작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가르치지는 않는다’ 그렇지요. 우리에게 성경은 희석되어 하나님에 대한 진리의 메시지가 아니라 일반교양 혹은 단순한 도덕책이 되어 버린 것에 대한 지적이 기억나실 겁니다. 그런데 조직신학의 안경은 이렇게 희석된 성경의 메시지를 다시금 하나님의 이야기로 엮어 진리를 알려준다는 사실, 기억하..

이단을 대처할 수 있는 힘 조직신학

조직신학 이라는 안경 앞으로 최소한 30회 이상 성경을 읽는 특별한 안경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낯설어 하는 이라는 안경입니다. 이단의 미혹이 거센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단의 거짓 가르침과 미혹이 수 많은 교회와 성도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바른 신학과 교리의 무장은 가장 기본이 되는 이단 대처법입니다. 그래서 우리 시대에 조직신학은 목회자나 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구약과 신약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변치 않는 계획과 목적을 제대로 알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대해 2000년 기독교 역사에서 교회가 얼마나 뜨겁게 신앙 고백을 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때문에 우리가 조직신학의 눈으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안경을 탑재한다..

천지 창조의 비밀_신이 인간을 만든 이유

천지창조 후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 지난 시간에는 고대 중근동의 소외된 이들의 삶과 그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다가갔을지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1강 ‘인간은 죽도록 일만 해야 하는 운명인가?’의 마지막 시간으로 1장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고 우리의 삶에도 적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은 죽도록 일만 해야 하는 운명인가?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의 동산인 에덴 동산을 관리하라고 위임하셨습니다. 에덴 동산의 모든 것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선안과를 따 먹고 타락의 길에 들어서고 맙니다. 성경이 시작되고 어마어마한 영광의 순간이 열렸는데 시작 되자 마자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쉼 없이 일해야 하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시작된 하나님의 계획 하지만 ..

룻기 제대로 알고 제대로 읽어보자

안녕하세요! 조직신학의 눈으로 읽는 성경입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교회는 맨날 똑같은 것만 가르쳐서 지루해!’라는 비판을 생각 해 보았었습니다. 교회가 정말 성경만 가르쳐서 지루한 곳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세이어즈의 말을 빌리자면 성경만 가르쳐서 지루한 것이 아니라 성경을 제대로 못 가르치기 때문이 지루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리라는 안경은 성경에 듬뿍 들어있는 광대한 하늘의 이야기를 보게 해주는 귀한 도구라는 점, 교리라는 안경이 성경을 단순한 도덕책으로 전락시키지 않고 하늘의 진리로 보게 해주는 좋은 도구라는 점, 이것이 지난 시간의 포인트였습니다. 에서 보는 교리의 필요성 그렇다면 교리라는 안경이 왜 중요한지에 이어 오늘은 그 안경을 쓰고 바라본 성경, 룻기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

어쩌다 생긴 존재 여성

안녕하세요. 성경이 쓰이고, 성경 속 인물들이 살아갔고, 성경을 처음 읽었던 이들이 살았던 중근동의 땅. 그 눈으로 성경을 바라보는 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고대 중근동의 사람이들이 믿었던 신화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1강 ‘인간은 죽도록 일만 해야 하는 운명인가?’의 두 번째 시간으로 고대 중근동의 소외된 이들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런 소외된 이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다가 왔을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존재감 없는 여성 고대 중근동은 남성 중심의 사회였습니다. 의 존재감은 정말 미약 했습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를 비롯한 창조설화에서 의 창조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은 근원도 없는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