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20

이겨야만 직성 풀리는 아이, 어떻게 할까?

친 구와 놀거나 게임을 할 때 본인이 지거나 불리해지면 분에 못 이겨 울거나 소리를 지르며 화내는 아이들이 있다. 아빠나 동생과 놀이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승부욕이 있다. 적당한 승부욕은 성취감을 맛보는 데 원동력이 되며, 승부욕이 강한 아이는 활동적이고 의욕이 높아 커서도 진취적인 성향을 갖게 된다. 하지만 지나치게 승부욕에 집착하는 경우 친구들과의 대인관계에서 트러블을 야기하거나 좌절감으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놀이나 게임을 그 자체로 즐기는 게 아니라 승부를 위한 도구로 여기는 것. 꼭 이겨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쉽게 이길 수 있는 쉽고 편안한 것만 계속하려고 들며 새로운 시도는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나친 아이 중심, 과도한 칭찬이 ..

날마다 행복하게 육아를 하고싶다...^^

지난 주에 엄마대학에 다녀오고 나서 나의 육아가 좀더 확고히 중심이 잡혔습니다. 인격과 지성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아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이 유아기의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켜주어 잠재된 기억속에 행복한 기억을 남겨주는것,, 그러면서 책과 함께 지성을 발달시켜주는 것... 아무튼 난 오늘 필이의 책을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요즘 필이가 날이 좋아지니 밖에 나가고싶어하는게 많아져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책읽기가 조금 뜸합니다~~ 그런데 요 몇 주 관찰 해보니 엄마가 문제인것 같아서,, 그리고 엄마가 책을 적기에 필이가 원하는 책을 잘 못넣어주는것 같아서,, 그래서 문제인것 같습니다.. 꾸준히 하루에 평균 10권~20권 정도를 읽습니다.. 이건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상관없이 섞어서~~ 난 엄마가 직장을 ..

"리미앤호야"님 강연후기..

2008년 12월17일 수요일 오후1시~ 푸름이 엄마대학센타 푸닷을 안건 친구를통해 필우 100일쯤이었나? 선물받은 책을 읽고나서 호기심에 푸닷에 들어왔던게 처음 만남이네요..^^ 사실 의심많은 저는 의심많은 눈초리로 여기 모하는데야? 하며 기웃거렸죠.. 읽어보고 정보도 얻으면서 그리고 공감도 하지만 왠지모르게 이곳에 올인이 안되더라구요.. 어쨌거나 책을 읽어주는 부분에서는 공감하며 열심히 했지만..뭔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배려깊은 사랑이라는것에 대해 여전히 모호한 개념을 가지고 있을 뿐이었답니다.. 그러다 얼마전부터 아이가 만 23개월에 접어드니 반항기도 시작되고, 직장다니면서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힘들어지기 시작하니까 잘해보자했던 나의 다짐은 무너지기 일쑤고 힘듦의 연속이었네요...ㅜㅜ 완..

이건 꼭 유기농으로 먹이고, 이건 아니어도 좋아요..

농약은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체의 화학약품을 가리키는 광범위한 용어다.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을 없애기 위해 뿌리는 살충제, 병균이나 곰팡이를 억제하는 살균제, 잡초를 없애는 제초제 등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농약. 하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화학약품이 농산물에 살포되는데, 토양을 기름지게 하는 화학비료와 농산물의 성장을 빠르게 촉진하는 성장촉진제 등도 소비자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화학 농약을 농업에 처음 사용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70년 전. 제2차 세계대전 후 급격한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그 역사가 채 100년도 되지 않는다는 것은 현재 농약이 안전하다고 해도 축적된 농약이 다음 세대에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알 수 없다는 의미다. 현재 농림수산부에서는 농약의 안전 기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10가지 방법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10가지 방법 1) 책의 바다에 빠지기 전에는 조급해하지 마세요 아이가 책의 바다에 빠지는 시기는 18-24-36-48개월 사이입니다. 어떤 아이든 책을 잘보는 시기가 오지요. 아이가 책의 바다에 빠지기 전에는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책을 장난감처럼 잠깐 보여주세요. 엄마가 책에 대한 중요성만 알고 있다면 아이가 책을 잘보는 시기는 꼭 옵니다. 2)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세요 아이가 책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집중력이 짧은 시기에는 책장을 빨리 넘기려 합니다. 엄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줄려는 욕심에 책장을 넘기려는 아이 손을 꼭 붙잡고 책을 보여준다면 아이는 책은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끼지요. 아이가 넘기기 전에 엄마가 더 빨리 넘겨주세요. 책을 보다가도 작은 그림을 보며, 아..

아이가 소리를 지르며 고집을 피워요

* 아기가 태어난 지16개월이 됐습니다. 아이가 소리를 지르며 고집을 피워요 1. 신경질은 무시할 것 16개월의 아이를 비롯하여 만 2세의 아이는 자신의 고집을 내세우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고집대로 되지 않는다고 마구 소리 지르고 방바닥을 구르면서 울부짖는다면, 한동안 모른 척 내버려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여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시간을 주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그렇게 소리를 질러도 엄마는 동요하지 않는다는 모습을 확인시켜 주어야 효과적입니다. 이럴 때, 아이를 달랜다고 아무리 안아주어도 자신의 뜻을 들어줄 때까지 떼 쓰려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으며, 나중에도 계속 이런 버릇을 갖게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를 타이르기보다는 부모가 소리 지..

필우의 물 마시는 다양한 표정

지난 여름 필우가 약6개월여 되었을 때, 막 돌이 지난 하는 아이가 양존잡이 빨대컵으로 물을 마시는 걸 보면서 우리 필우는 언제나 저렇게 혼자 컵을 들고 물을 마실까?하며 부러워 했었는데, 어느덧 우리 필우도 혼자서 빨대컵을 들고 물을 마신다.. 시간이 참 빠르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필우를 보고있으면, 세상에 없었는데, 씨앗처럼 내 뱃속에 나타나더니 어느새 이렇게 커서 점점 어린이가 되어가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여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다음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날마다 변하는 필우의 몸짓, 말, 표정,, 기대된다~~~^ ^ 물을 마시다가 카메라를 들이대니 물끄러미 쳐다본다... 카메라를 바라보며 예쁘게 빨대를 빨고있다.. 갑자기 마시던 컵을 들고 흔들며 좋아하면서 이렇게 재밌는 표정을 짓는..

pil 이야기 2008.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