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 이야기/pil 책 60

[Book] 우주전쟁

영화를 좋아하는 필이가 '우주전쟁'이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본 후, 읽고 싶다고 주문해달라고 한 책입니다. 주문한 책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얇아서 좀 당황했지만, 덕분에 필이는 금세 읽어버렸습니다. 영화보다 더 재미있었다는 게 필이의 독서평이었습니다. 청소년 과학 관련 책으로 추천합니다. 영화 《우주 전쟁》(War of the Worlds)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하고 조시 프리드먼과 데이비드 켑이 각본을 쓴 2005년 미국의 SF 영화이며, 허버트 조지 웰스의 소설 《우주 전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한 2005년에 스필버그의 영화를 포함하여 같은 소설을 기초로 《H. G. Wells' War of the Worlds》,《H.G. Wells' The War of the Worlds》가 상영되었다..

[BOOK] 위키드 / 그레고리 뭐과이어

위키드 6권은 화니가 사서 보았던 책입니다.이 책을 필이가 아마 7월 초에 다 읽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화니가 필이에게 권해주어서 필이가 읽었습니다.처음에는 조금 시큰둥하더니 읽기 시작하면서 바로 빠져들었습니다.너무 재미있다며 지금까지 읽은 책 중 최고의 책이라며, 금방 읽어버립니다.그리고 네버랜드클래식의 '오즈의 마법사'도 다시 읽어봅니다. 위키드 뮤지컬로 공연도 있었던 걸로 아는데, 뮤지컬이 한다면 함께 관람해 보고 싶습니다.

[BOOK] 코스모스 / 칼세이건

필이의 독서 목록 중 하나 이 책은 6월 중에 읽은 책입니다. 필이는 이야기 책만 좋아해서, 과학 관련 책도 읽었으면 좋겠어서, 설민석 선생님의 '책을 읽어드립니다' 프로그램으로 본 후 읽어보기를 권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무척 재미있어하면서 다 읽었습니다. 중간에 조금 여려운 부분이 있긴 했는데, 거기는 그냥 어려운 대로 읽고 재미있는 부분은 쭉쭉 읽어나갔다고 합니다. "코스모스"는 후에 또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삼국지

요즘 가장 핫한 TV 프로그램 중 '책 읽어드립니다' 우리 가족이 아주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최근에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를 읽어주었습니다. 필이는 만화 삼국지를 읽었기 때문에 그래도 어느 정도 내용을 이해하고 매우 흥미롭게 TV를 봤습니다. 책으로 읽고 싶다고 하길래, 필이 외삼촌에게 가 있는게 생각이 나서 외삼촌에게 가서 빌려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예전에 시리도 이 책으로 읽었습니다. 갖고 있는 세트는 창비출판사의 황석영 번역본입니다. 그래서 필이는 요즘 아주 재미있게 삼국지를 읽고 있습니다. 이렇게 박스에 10권의 삼국지 책과 해설집 1권이 들어있습니다. 해설집에는 삼국지 내용에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필이가 재미있게 삼국지를 읽으면 좋겠습니다.

조직신학의 눈으로 읽는 성경

필이가 며칠 전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입니다. ★ 조직신학의 눈으로 읽는 성경 / 박민근 글, 신현옥 그림 / 선율 이 책은 출간된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 신간입니다. 이 책 전에 2권 시리즈를 정말 재미있게 읽고 또 읽고 했던 필이가 역시 도 정말 재미있게 읽습니다. 이 책은 제목만 보면 무척 어려운 내용의 책 같지만, 아주 재미있는 삽화와 짧은 글들로 쉽게 성경을 얘기해 줍니다. 필이는 특히 재미있는 삽화를 깔깔대며 보고 또 보고 합니다. 가끔씩 생각난다며 꺼내와 보여주곤 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만화처럼 가벼운 책은 아닙니다. 요즘 목사님들 사이에서 핫한 책이라고 들었습니다. 조직신학이라는 부분을 다루고 있으니까요. 특히 신천지로 인해 사이비와 이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럴 때 조직신학을 통해..

완역본 고전 소설 -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클래식

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서는 전집을 산 일이 없습니다. 어릴 때는 전집을 보고, 또 보고 무한 반복을 해서 필요했었는데, 고학년이 되고 나니 반복 횟수도 줄고, 도서관을 많이 활용하게 되어 전집을 들여놓을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필이는 이야기책을 좋아합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더니 그런 점이 더 두드러지면서 도서관에서도 이야기책을 주로 읽습니다. 그래서 이야기책 좋아하는 필이에게 고전을 사 주고 옆에 두고 여러 번 읽게 해야겠다 싶어서 알아보다가 네버랜드 클래식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완역본 고전을 찾다 보니 네버랜드 클래식과, 비룡소 클래식으로 선택의 폭이 좁혀졌습니다. 학교 도서관에 비룡소 클래식과 네버랜드 클래식 모두 있는데, 필이가 본인은 네버랜드 클래식이 더 좋다고 네버랜드 클래식을 ..

[190813] 만화삼국지

지역카페에서 2년 전쯤 구입한 '만화삼국지' EBS TV에서 방영했던 52부작 내용입니다. 중국 국영CCTV 방영작을 만화화 한 책이랍니다. 출판사 : 자이북스 만화임에도 별 관심 안보이던 필이가 오늘 앉은자리에서 전권을 다 읽었네요 재미있답니다. 가볍게 한 번 읽고 넘어가기에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이제 소설 삼국지를 읽어야겠지요..^^

[151130] 알라딘 중고서점

​오랜만에 분당 서현의 알라딘서점에 갔습니다. 필이에게 이런저런 책을 좀 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알라딘에서는 주로 학습만화 책을 삽니다. 제값주고 사기에는 아깝고, 필이가 재미있게 읽으니 사주고는 싶고해서죠~~ 알라딘에 가면 깨끗한 중고책을 반값 또는 그보다 훨씬 저렴한 값에 살 수가 있습니다^^ 꾸준히 읽고 있는 "그리그 로마신화" 더 빨리 사줬어야했는데, 텀이 길었습니다~^^ ​ 글밥 좀 있는 재미있는 창작책은 2권만 샀습니다. 왜냐하면 이런건 한 질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만간 한 질 재미있는 책으로 살 계획입니다. ​ 와이 역사책, 역사를 쉽게 학습만화로 훑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서, 알라딘 갈 때마다 한 두 권씩 사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갔을 때 많이 나와 있었는데, 예산 오버..

[150924] 마법천자문

​2학년이 되고서는 학습만화를 즐겨보는 필~ 요즘 간혹 알라딘에 가면 한 두권씩 사 주었던 마법천자문을 화요일마다 오르다 수업하는 친구집에서 보고, 빌려오기도하고 했는데 얼마 전에 효서가 마법천자문 팔기로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 후 나보고 그 마법천자문을 사달라는 필이~~ 마침 증조할머니 기일에 친척들께 받은 용돈이 있으니 자기돈으로 사겠다고하길래,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샀습니다. 30권 3만원에, 필이가 직접 돈 지불하고 사 왔습니다^^ 집에 오는 차에서도 한자 삼매경~~~~ ​ 카페에서도 한자 삼매경~~~~ ​ 집에서도 한자삼매경~~ 정말 읽고 또 읽고~~ 열심히 읽습니다~~~^^

[140625] 6.25전쟁과 주먹밥

오늘은 6.25전쟁이 발발한지 64주년되는 날입니다. 필이 학교 담임선생님께서 주먹밥을 만들어오라는 숙제를 내주셔서 아침부터 주먹밥을 만들어 도시락으로 싸 주었습니다. 아침은 굶고 학교에 와서 친구들과 함께 주먹밥을 먹을거라 했습니다.^^ 어제 저녁 필이랑 6.25시대의 진짜 주먹밥 사진을 찾아보고 6.25관련 책도 읽었습니다. 전쟁에 대해 모르는 필우에게 6.25를 알려주고, 상기하였습니다. "스토리캡슐"/웅진다책 에 있는 6.25전쟁 발발 당시 8살 원섭이네 가족의 피난 및 이산가족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뒷면에는 6.25전쟁의 사진과 설명이 담겨있습니다. 오늘 아침 필이가 싸간 주먹밥.. 선생님께서는 그냥 맨밥을 싸오라고 하셨다는데, 전달이 잘못되어서 너무 맛있는 주먹밥을 만들었습니다.^^;; (보..

우리는 단짝 친구

(연못지기 6차 미션) "우리는 단짝 친구" 글, 그림 : 스티븐 켈로그 출판사 : 비룡소 어렸을 적 여자 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격었을만한 친구와의 우정 이야기입니다. 나만의 단짝 친구라 생각했는데,, 그 친구가 나만이 아닌 다른 것에도 관심을 갖고 즐거워할 때 은근한 질투심을 느끼며,,, 참된 우정을 알아가는 이야기... 단짝 친구라는 말이 얼마나 정겹고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내용도 좋지만,, 그림도 환상적입니다.. 매우 환타지적인 그림내용들이 페이지마다 멋지게 그려져 있답니다...^^ 표지 내용은 이렇게 컷으로 표현되어있어서 얼핏 만화를 보는 듯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컷 하나하나마다 그림이 아주 섬세하고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 페이지의 그림이 정말 맘메 듭니다.. 한장의 그림..

머리가 좋아지는 숨바꼭질 100

연못지기 미션 5번째 그림책 제목 : 머리가 좋아지는 숨바꼭질 100 글, 그림 : 세배 마사유키 출판사 : 비룡소 이 책은 놀이책입니다. 책 크기도 크고 재밌는 그림이 한 가득 들어있어서 찾고 또 찾고 하는 책입니다,,,^^ 재밌고 익살스런 캐릭터의 그림책입니다,,, 머리를 안쓸 수 없고, 집중하지 않을 수 없고,, 사고력과 집중력, 관찰력이 쑥쑥 자랄것 같은 책입니다,,^^ 비슷비슷 다양한 사람들이 100명,,, 표정이 다르거나, 의상이 다르거나,, 얼굴모양이 다르거나,,색이 다르거나,, 재밌는 캐릭터가 한가득 합니다..^^ 페이지마다 다른 주제의 내용이 설정되어있어서,,, 찾는 재미를 더합니다..^^ 책이 온날 바로 펼쳐놓고 숨은그림찾기에 몰임한 필이,,^^ 잘 안보여서 가끔은 화도내고,,, 찾았다..

엠마는 잠이 안와요

연못지기 미션 그림책 제목: 엠마는 잠이 안와요. 글 : 수지 모건스턴 / 그림 : 세브린 코르디에 / 옮김 : 이세진 출판사 : 비룡소 비룡소 출판사의 에 속한 이 책은 지금 필이에게 딱 필요한 단계의 책입니다. 한글을 다 깨우쳤으나,,, 아직 혼자서 책을 읽고싶지 않은 아이에게 스스로 읽도록 하는 단계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잠이 안와요"라는 내용은,,, 잠자기 싫어하는 필이에게 절대 공감을 줬는지.. 너무 재밌어하며,, 읽고 또 읽고 했습니다. 읽기가 좋아 1단계에는 엠마시리즈가 11권이 포한 되어있어서,,,, 이 책 말고도 다른 책들도 기대가 됩니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엠마의 캐릭터는 익살과 함께 공감을 불러일으켜줍니다,,,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남자아이라면, 더 좋아겠다는 나만의 ..

빕스의 엉뚱한 소원

제목 : 빕스의 엉뚱한 소원 글 : H.엔첸스베르거 / 그림 : R. 베르너 / 한미희 옮김 출판사 : 비룡소 (연못지기 세번째 미션 그림책) 제목부터가 어떤 상상력을 이야기할까?하는 궁금증이 일게 합니다. 독일의 대표 시인이 쓴 동화~~ 어떤 시적인 감성이 있을까? 기대해 봤는데, 시적이라기보다는, 상황이나 주인공의 내면의 묘사가 참 세밀하고 자세합니다. 그림체는 일러스트체로, 밀도가 있어보이면서도 위트가 있습니다. 그림의 구성도 큰 그림과 삽화 형식의 그림이 어우러져서 전체 줄거리의 뒷 얘기를 삽화로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필이도 읽어줄 때 삽화를 보면서, 야니형도 찾고 빕스의 엄마도 찾으면서 재미있어했다. 왼쪽페이지 아래의 삽화그림들이 책읽기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빕스의 3층집을 묘사한..

마젤과 슐리마젤

행운의 요정과 불행의 요정 글 :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 그림 : 마고 제마크, 옮김 : 이미영 / 비룡소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시리즈 중 이스라엘 편.. ● 뉴욕타임즈 선정 우수 그림책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우수 도서 ● 미국 도서관 협회 선정 '주목할 만한 책' 연못지기 두번째 미션으로 받은 그림책 우선 그림체가 재미있고 구성이 재미있어서 엄마인 나는 기대가 되었으나.. 과연 이 책을 필이가 좋아할까? 싶은 의문이 들긴했습니다. 역시나 필이는 이 책은 안읽겠답니다. 읽어보지도 않고서,,,ㅜㅜ 그래서 순전히 엄마의 생각만을 적습니다. 필이가 우선 거부하는 이유는 글밥이 많아서 입니다. 이제 이렇게 많은 글밥의 책도 읽기 시작해야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긴 하지만, 사실 엄마인 저도 처음 열어..

비룡소 전래동화 "의 좋은 형제"

비룡소 출판사에서 하는 연못지기에 응모해서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받은 책이 바로 전래동화시리즈 중 "의좋은 형제"입니다. 집에 전래동화가 그래도 많이 있는데, 어쩜 다행이도 집에 없는 책이 왔네요~~^^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져있는 김용택 시인이 글을 쓰고, 염혜원 님의 따뜻한 판화그림이 아주 정감어린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며칠전,, '지식인의 서재'라는 책 속에서 김용택시인의 서재를 만난 후라서 인지, 김용택 시인의 그림책이 더 정감있게 와닿아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우선 저는 개인적으로 미술계 일을 하는 사람이라 글보다 그림을 먼저 보는편입니다. 특히 판화는 어려서 부터 무척이나 좋아하던 장르이기도 하구요. 다색판화그림으로 '의 좋은 형제'의 애를 아주 따뜻하게 표현해서 마치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