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l 이야기/육아 이야기 24

운동하는 아이가 되게 하기 위해서 (필의 운동 이야기)

아이를 키울 때 운동은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신체 활동을 활발히 하고, 좋아하는 취미가 되어서 살면서 운동 하나쯤은 즐길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필이는 정적인 아이였습니다.아기 때부터 책 보고, 블록놀이 하고, 그림 그리고, 무언가를 만드는 창의적 놀이를 더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반면에 신체활동에는 약간 소심했고, 본인이 어려워 보이는 것에는 두려움도 있어서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엄마인 나는 운동을 좋아하는 아들이 되게 하고 싶었습니다.그래서 6살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운동을 시키고 있습니다.처음부터 쉽지는 않았는데, 계속 운동을 하다보니 아이도 점점 활동적인 걸 좋아하게 되고, 운동을 계속하려고 합니다. 필이의 운동스토리를 기록해보려 합니다. 축구 _ 운동의 시작 6살 필이가..

아이가 피아노를 즐기게 되기까지 (피아노 어떻게 가르칠까?)

저는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에 무척 다니고 싶었습니다. 학원 선생님께 칭찬도 많이 들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잠시 다닐 수는 있었지만, 사정상 다니지 못하게 되면서 집에 피아노도 없어서 멜로디온으로 연습하고, 교회에 가면 풍금과 피아노로 연습하면서 독학으로 피아노를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름 잘 치지는 못하지만, 코드 반주 정도와 어렵지 않은 찬송가 반주 정도는 합니다. 누구보다도 저는 내 아이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일찍 피아노를 가르치면 어느 아이나 단계별로 진도가 나가서 체르니 40번을 다 치고 작품집까지 칠 수 있게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필이 어린시절 교회에서 메인 찬양팀의 세컨드 신디 반주에서부터 메인 반주자로 금요일 찬양예배를 비롯해 주일 오후 찬양예배, ..

[140702] 공병호박사님의 강의

"글로벌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한 탁월한 부모 교육법" 강사: 공병호 박사 1. 외국어의 중요성 - 아이에게 자유의 날개를 달아준다. 즉, 활동무대가 넓어진다. - 선택 가능성이 넓어진다. - 협상의 힘이 커진다. - 기회포착 능력이 커진다. 2. 외국어 학습의 메카니즘 - 언어의 재능이 있는 것은 축복이다. - 영어가 되면 중국어는 쉽게 된다. - 사춘기(중1~2학년/12~13세)를 기점으로모국어와 외국어를 인식하는 부분이 뇌에서 분리된다. 즉, 사춘기 전에 이루어지는 언어교육은 매우 효과적이지만 사춘기 후에는 많이 힘들다. 그러므로 적기에 외국어를 가르치는것이 중요하다. =생물학적 제약조건이다. (언어교육은 생물학적 제약을 받는다) 3. 조기 외국어 교육방법 - 영어의 노출시간을 증가시켜라. (보거나..

이겨야만 직성 풀리는 아이, 어떻게 할까?

친 구와 놀거나 게임을 할 때 본인이 지거나 불리해지면 분에 못 이겨 울거나 소리를 지르며 화내는 아이들이 있다. 아빠나 동생과 놀이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승부욕이 있다. 적당한 승부욕은 성취감을 맛보는 데 원동력이 되며, 승부욕이 강한 아이는 활동적이고 의욕이 높아 커서도 진취적인 성향을 갖게 된다. 하지만 지나치게 승부욕에 집착하는 경우 친구들과의 대인관계에서 트러블을 야기하거나 좌절감으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놀이나 게임을 그 자체로 즐기는 게 아니라 승부를 위한 도구로 여기는 것. 꼭 이겨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쉽게 이길 수 있는 쉽고 편안한 것만 계속하려고 들며 새로운 시도는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나친 아이 중심, 과도한 칭찬이 ..

18-36개월:동화책을 다양하게 읽어주고 한글을 깨우쳐야 할 시기

걸음마 단계를 지나면 아이는 이전 상태와는 다른 제1반항기에 접어든다. 이전에는 얌전했던 아이가 갑자기 "싫어"를 연발하고, 감정이 섞인 말로 거부의사를 분명히 밝히면서 툭하면 울기도 한다. 이 시기에 아이가 "싫어" 소리를 하면서 부모에게 반대하고 반항하는 것은 '자기'와 '자기가 아닌 것'을 구별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유난히 '내가 할래' '내 거야' 같은 소리를 한다. 자기는 누구이며 자기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 가를 알기 위해 부모가 시키려 하는 것을 부정하고 반대하면서 진정한 의미에서 자아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이 시기는 십대의 사춘기(제2반항기)와 비슷한 특징을 보인다. 모두가 폭풍우와 스트레스로 충만 되어 있으며 반대와 반항의 벽을 갖게 된다. 사춘기가 어린이로부터..

짜증도 부모로부터 배운 것입니다.

이보연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 하얀 피부에 찰랑거리는 단발머리, 그리고 뚜렷한 이목구비의 인정이는 한 눈에 봐도 참 예쁜 아이입니다. 공부도 제법 잘하고 그림에도 소질이 있답니다. 이런 아이가 무슨 이유로 친한 친구가 없다는 고민을 안고 상담센터를 찾았는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궁금증은 아이와 마주 앉은 지 몇 분도 지나지 않아 해결되었습니다. 힐끗 보았을 땐 매력적이라고 느꼈던 인정이의 새초롬한 표정은 가까이서 살펴보니 냉소적인 표정이었고 중간 중간 짜증스럽다는 표정으로 한 숨을 내쉬고 가끔은 앙칼진 목소리로 “네?”라고 반문을 할 때면 9살 짜리 소녀라기보단 부부싸움으로 한껏 신경이 날카로와진 아줌마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쁘고 똑똑하긴 하지만 늘 화가 나있어 보이고 짜증이 가득찬..

좋은 엄마 되기 십계명

1. TV 시청은 하루에 한 시간 이내로 제한하며, 식사 시간에는 보지 않는다. 생각 없이 TV를 켜놓고 아이가 물어볼 때 쳐다보지도 않고 건성으로 대답하는 것은 좋은 엄마의 커다란 장애물이다. TV를 줄이고 식사시간에 꺼두면 가족 간의 대화도 늘게 된다. 2. 실수한 일은 한 번 더 시도 하도록 용기를 준다. 아이는 경험하면서 배운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잘 할 수 없다. 실수에 대해 질책 받은 아이는 자신감을 잃지만 용기와 기회를 준다면 자신감 있는 아이로 성장할 것이다. 3. '엄마~' 라고 부를 때는 하던 일을 멈추고 눈을 맞추고 거리는 최대한 가깝게 한다. '기다려 엄마 이것 좀 끝내고...' 이 말에 아이는 '엄만 나보다 다른 일이 더 중요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이것저것 다 끝내놓고 아이..

훈계

흔히들 말하는 미운세살... 필이가 바로 지금 그 시기이다,, 바로1차 반항기인 것... 그래서 필이를 어떻게 훈계할 것인가?가 요즘 나의 생각거리다. 때리지 않고 키우기.. 단호하게 눈빛을 보고 말하기 등 육아서에서 말하는 이야기들대로 해보려하지만.. 내 안에 뭔가 부족함이 항상느껴져서 그 어떠한 중심도 세우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선배부부의 훈계에 관한 조언을 들으며,, '성경적인 자녀훈계'에 대해 생각했다. 난 그리스도인이다. 그리스도인인 나는 필이를 뱃속에 품었을 때부터 하나님께서 내게 맞겨주신 선물이므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양육하겠노라고 기도해왔었다. 그런데 정작 지금 난 성경에서 말하는 양육에대해서는 생각도 하지 않고 육아서들만을 쫒아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물론 성경에서 말하는 ..

한글떼기 1단계-사물인지

사물을 접한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학습지 등을 통해 억지로 한글을 떼면 어떻게 될까요? '개'라는 글자를 읽어도 그것이 '네 발 달리고 멍멍 짖는 동물'임을 모르는 일종의 학습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십여년 전만 해도 '스파게티'라는 요리는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스파게티'라는 글자를 봐도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스파게티가 대중화되면서 이제 '스파게티'라는 글자를 보면 국수같은 생김새, 소스의 새콤한 맛, 독특한 향기 등이 구체적으로 떠오릅니다. 십년 전에도 우리는 '스파게티'라는 글자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스파게티가 무엇인지는 알지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어란 어떤 사물을 가리키는 기호입니다. 따라서 사물을 알지 못하는..

한글떼기- 언제 시작할까요?

비츠 카드의 창시자 글레 도만 박사는 읽기 교육은 빠를수록 좋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서는 7세가 될 때까지 글자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언어를 배우는 창은 0-2세에 가장 활짝 열려요 아기들은 언어를 어떻게 배울까요? 십 수년 전까지만 해도 학자들은 어른들이 말하는 것을 반복해서 들으면서 경험적으로 배운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언어학자인 노엄 촘스키는 다르게 생각했습니다. '밥 줘'라는 문장과 '인형'이라는 명사를 알고 있는 아기는 '인형 줘'라는 말을 한 번도 듣지 못했어도 자연스럽게 '인형 줘'라는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만약 언어 학습이 경험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아기들은 어떻게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문장을 말할 수 있을까요? 촘스키는 아기가 백지 상태로 태어나 언어..

책의 단계 정리

12개월-두돌 자연:보리세밀화 . 뭐야뭐야 사계절 아기그림책. 전집:프뢰벨 신자연 창작: 전집- 웅진 마술피리 꼬마 보드북 뉴명품꼬마 킨더랜드 토들북스 호기심토이북. 리틀베이비 픽쳐북.뽀삐 시리즈1단계 단행본 시리즈 추천책 옹알옹알 아기그림책 시리즈.웅진 아기놀이책 시리즈. 알록달록 아기그림책 시리즈 다섯수례 쑥쑥 몸놀이.술술말놀이. 곧은나무 아기그림책 시리즈 전권 15개월이후 18개월 사이 구곰곰이. 호기심미니북. 돌잡이 한글. 신기한그림책. 한솔 읽기그림책 1.2 단계. 웅진닷컴 잼잼곰 시리즈 까꿍 그림책. 18개월이후 -두돌 창작 한솔 읽기그림책 3.4 단계. 마술피리꼬마 양장본 꾸러기 곰돌이 시리즈 마이페이버릿 보드북(1차) 한솔 진짜 커다란 빛 그림책 시리즈(자연관찰) 토들피카소-쉬운책부터 서서..

비염

「 환절기 비염 적신호, 기초체력 관리로 탈출 」 - 칼럼 : 함소아한의원 노원점 원장 남봉수(www.hamsoa.com) 차갑고 건조한 공기로 감기에 자주 걸리는 가을이 왔다. 이 때 감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비염, 축농증으로 전이되어 아이들의 호흡기 건강을 지키기 어렵다. 이중 소아비염에 주목할 수 있다. 비염은 치료 후에도 기초체력이 떨어지면 언제든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계 경보 상태로 아이들의 체력관리에 주의를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 건조한 날씨가 기관지 자극, 비염 발생 코는 호흡기의 일차 관문으로 공기에 가장 민감한 부위이다. 내부의 오장육부로부터 기운과 영양물질을 공급받아 공기를 데워 주고 균의 침입을 방어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런 코가 환절기만 되면 감기에 걸려 ..

이건 꼭 유기농으로 먹이고, 이건 아니어도 좋아요..

농약은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체의 화학약품을 가리키는 광범위한 용어다.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을 없애기 위해 뿌리는 살충제, 병균이나 곰팡이를 억제하는 살균제, 잡초를 없애는 제초제 등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농약. 하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화학약품이 농산물에 살포되는데, 토양을 기름지게 하는 화학비료와 농산물의 성장을 빠르게 촉진하는 성장촉진제 등도 소비자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화학 농약을 농업에 처음 사용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70년 전. 제2차 세계대전 후 급격한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그 역사가 채 100년도 되지 않는다는 것은 현재 농약이 안전하다고 해도 축적된 농약이 다음 세대에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알 수 없다는 의미다. 현재 농림수산부에서는 농약의 안전 기준..

직장을 다니는 엄마..

직장을 다니는 엄마.. 푸름이닷컴의 회원님 중에는 직장에서도 인정받지만 무척이나 아이를 잘 키우는 엄마들이 많다. 한 어머님은 직업상 영어를 사용하는 자신보다 외국에 한번 나간적도 없고 영어학원에 다닌 것도 아닌데 단지 우리 책과 영어책을 읽음으로 인해 여섯살된 자기아이가 훨씬 더 자연스러우면서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나는 그 아이가 어릴 때부터 어떻게 성장 했는지를 지켜보았고 그 아이의 정서가 얼마나 안정 되었는지를 알기에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속에는 기쁨이 가득 해진다. 직장을 다니기에 아이를 양육 할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 하지만 그런 조건에서 아이들을 잘 키우는 어머님들을 보면 다음과 같은 공통적인 특징을 갖는다. 첫째는 직장에 다니기에 아이를 돌 볼 시간이 부족한 것 때문에..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10가지 방법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10가지 방법 1) 책의 바다에 빠지기 전에는 조급해하지 마세요 아이가 책의 바다에 빠지는 시기는 18-24-36-48개월 사이입니다. 어떤 아이든 책을 잘보는 시기가 오지요. 아이가 책의 바다에 빠지기 전에는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책을 장난감처럼 잠깐 보여주세요. 엄마가 책에 대한 중요성만 알고 있다면 아이가 책을 잘보는 시기는 꼭 옵니다. 2)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세요 아이가 책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집중력이 짧은 시기에는 책장을 빨리 넘기려 합니다. 엄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줄려는 욕심에 책장을 넘기려는 아이 손을 꼭 붙잡고 책을 보여준다면 아이는 책은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끼지요. 아이가 넘기기 전에 엄마가 더 빨리 넘겨주세요. 책을 보다가도 작은 그림을 보며, 아..

솔솔닷컴 다윤맘의 [엄마의 일기]

솔솔닷컴 다윤맘의 [엄마의 일기] 단행본시리즈 책이 두가지 왔다.(아기생활그림책, 아장아장 아기그림책) 인터넷에서 엄마들이 칭찬한 책인데..역시나다... 가격도 싼데..왠만한 전집보다 훨씬 낫다.. 아기생활는 4권 다 너무 좋아한다... 아장아장 아기그림책은 글밥이 아주 작은데..역시나 좋아하신다.. 까꿍! 끙끙 응가하자 를 역시나..좋아한다.. 다윤이 좋아하는 아이템이지..ㅋㅋㅋ ---------------------------- 어제는 오늘 롯데마트에서 푸름이 아버님 강의.. 대전 푸사모회원들을위해서 푸름이 어머님이 따로 강의해주신다고 해서.. 아침 일찍 다윤을 데리고 나섰다.. 푸름이 어머님 강의를 들었는데 내적불행, 책읽기,읽기 독립,한글똑떼기,자존감, 아이 심리 읽기 등 여러가지 말씀를 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