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빙을 하는 시리는 직접 직조한 직물로 성경책 커버를 예쁘게 바꿔서 선물하기를 즐겼었습니다.
한동안 성경책 커버 작업을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올케가 많이 헐은 성경책 커버를 리폼해 달라고 해서 오랜만에 작업을 했습니다.
받아서 보니 동생 부부가 결혼식 때 주례목사님께 받은 성경책이었습니다.
지퍼는 잘라내고, 붙어있던 테이프도 떼어내고, 정리를 한 후 직조 해 둔 직물로 꼼꼼히 붙여서 커버를 바꾸었습니다.
마침 하는 김에 시리의 성경책도 커버가 떨어지고 있는 중이라 커버를 바꾸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직조 해 둔 직물 중 하나를 커버로 씌웠습니다.
그리고, 필이의 성경책. 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직접 짠 직물로 커버를 예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초등시절 내내 사용했더니 안쪽에 붙인 색지 등이 떨어지고 찢어져서 수리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세 권의 성경책이 새 커버로 예쁘게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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