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솔닷컴 다윤맘의 [엄마의 일기]
단행본시리즈 책이 두가지 왔다.(아기생활그림책, 아장아장 아기그림책)
인터넷에서 엄마들이 칭찬한 책인데..역시나다...
가격도 싼데..왠만한 전집보다 훨씬 낫다..
아기생활는 4권 다 너무 좋아한다...
아장아장 아기그림책은 글밥이 아주 작은데..역시나 좋아하신다..
까꿍! 끙끙 응가하자 를 역시나..좋아한다..
다윤이 좋아하는 아이템이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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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늘 롯데마트에서 푸름이 아버님 강의..
대전 푸사모회원들을위해서 푸름이 어머님이 따로 강의해주신다고 해서..
아침 일찍 다윤을 데리고 나섰다..
푸름이 어머님 강의를 들었는데 내적불행, 책읽기,읽기 독립,한글똑떼기,자존감, 아이 심리 읽기 등 여러가지 말씀를 해주셨다. 다윤이 잠이와서 짜증을 내서는 다 못들었지만, 이후의 질문시간이나 2차 점심먹으로 가서 숲속님,푸름이 어머님, 다른 회원들과 많은 애기를 나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몇가지..
-푸름이 어머님은 푸름이가 3살부터 항상 푸름이의 제자였다..(아~ 그러세요..대단하다...항상 칭찬칭찬....) 그래도 물 고기를 선택하는 건 아이지만..낚시줄은 엄마가 쥐고 있다.
-대부분 엄마들이 아이에게..자신을 대입시켜서..나는 너고, 너는 나다.
나는 나다.. 나를 나로 살게 하라...
-아이들은 책을 볼때마다 다르게 본다. 한책을 10번읽는것과 10권의 책을 1번 읽는것은 똑같은 효과다.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해야하는데.. 스스로 긴장하는 아이가 있다.
긴장하는 아이는 학교가면 가방을 12번도 더 확인한단다..
그런아이는 스스로 긴장하고 있는데 엄마가 쪼으면 안된다..풀어줘라..
-배려깊은 사랑도 기준을 줘야한다..찻길의 폭을 넓게 치는냐 좁게 치느냐...
사람마다 다르지만..기준이 있어야한다.
-사회성의 문제는 초등3-4년까지는 혼자 놀아도 된다는 맘이 있어야한다.
엄마가 아이만 사랑하면 아이는 상처 안받는다.
-내적불행관련: 나의 거울로 나를 봐야지, 부모의 거울로 나를 보지 말라.
-아이한테 세상에 존재할만한 이유를 줘야한다.존재만으로도 소중하다는 것을 항상 알려줘야한다.
-감성이 뒷반침된 지성이어야한다. (감성이 먼저가고 지성은 따라가야된다.)
-한글을 가르칠때 사물이나 이미지를 알려줄떄랑 똑같이 해야되는데..
엄마들이 아이를 의심하고 모를까봐 걱정해서 긴장해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단다.
한글은 공부잘하는 거랑 상관없는데...그거랑 연관시켜서 생각하기때문이란다...
-아이 심리를 읽어야한다.
이번에 새로나온 책인 "아이가 나를 미치게 할때" 꼭 읽어라..
이 말은 엄마가 나를 미치게 할때랑 같은 말이다.
2차 점심먹을떄..숲속님께 몇가지 상담받았는데..
- 자꾸 새책들여주는 시기를 놓친다.
=>고수엄마들의 방법은...까꿍을 잘보면 엄마들은 바로 윗단계를 까꿍을 잘보는 시점에서 넣어준다.그리고는 까꿍이 한참 재미있을떄.. 까꿍단계의 책을 많이 사준다..항상 지금 단계를 튼튼해야 다음단계로 쉽게 넘어간다. 엄마들은 한책을 잘보면 바로 단계를 높일 생각만한다.. 엄마들은 전집을 다봐야 또 책을 사주는데..그럼 안된다.. 100권중에 10권보는거랑 1000권중에 100권 보는거랑 아이의 성장은 다르다.엄마의 마음을 지금 보는 책과 앞으로 볼 책.이렇게 먹어야한다.
=> 안그래도 차일드애플이 너무 단계가 높다는 생각이 들어 좀 쉬운책을 사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데... 이말에 엄마는 헉... 글밥있는거 잘 듣는다고 좋아했는데.. 더 낮은 책을 넣어줘야하는거다..
- 항상 엄마가 읽어줄책과 혼자서 보는 책 두가지 다 있어야한다.
- 칼국수를 먹었는데..파리가 앉았다. 파리를 처음본 다윤이 "개미"한다..
내가 다윤아..저건 파리야..했더니.. 숲속님왈.목소리만 부드럽다고 되는게 아니란다..ㅋㅋㅋ
다윤같이 표현잘하는 아이는 표현했을떄 엄마가 수정해주거나 앞서 나가면..
자존심상해서 더이상 애기 안한단다..
파리라고 한 사실자체가 개미와 비슷하게 생긴것을 파악하고 분류를 한다는 것임으로 그 사실에 대해서 항상 먼저 칭찬 해줘야한단다..그리고 개미랑 비슷하지만 파리라고 애기해줘한단다...
나는 푸름이 교육법으로 다윤을 키우고 또한 그렇게 하려고 노력중이다.
또한 항상 문제가 생기면 도와주는 수많은 엄마들과 푸름이 부모님이 계시다..
그냥 따라서 하기만 하면 된다...
그것이 나와 다윤이 이렇게 행복하게 지내는 이유다.
정모나 푸름이 모임에 가면 항상 가서 많이 배우고 자극받고 오는 시간들이다..
내 아이를 잘 키울수 있게 도와주는 감사한 분들이다..
:솔솔닷컴 다윤맘의 엄마의 일기다....
나역시 푸름이 닷컴에 관심을 갖고 그대로 하고싶다~~라는 맘으로 약간의 실천만 하고있었는데 다윤맘의 글을 읽고 자극을 받았다.. 더 진지하게 필이에게 관심을 쏟아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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