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이야기/평신도의 눈으로 보는 성경

예수님 계보 10분 안에 정리하기

ssil 2021. 2. 16. 09:34

예수님의 조상 알아보기

“예수님의 계보” 10분 안에 마스터 하기
오늘은 10분 안에 마스터하는 성경 첫 시간입니다.
앞으로 10분 안에 마스터하기 시간에는 성경속 여러 이야기들을 
단 10분 안에 자세한 그림 설명과 함께 
정확한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계보를 10분 안에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모두가 다 아는 아담으로 부터 예수님까지…
예수님의 조상은 어떤 인물들이 있었고 
어떠한 사건들 10분만에 마스터 해볼까요?
자 시작합니다.
잘 따라오세요…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시고 사람을 만드셨죠.
첫번째 사람은 아담입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어 죄가 세상에 들어오게 됩니다.
"로마서 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아담, 셋, 그리고 노아 다음은?

선악과는 뱀의 유혹에 넘어간 하와가 먼저 먹었지만 
하나님이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당부하신건 아담이었죠.
그래서 하와보다 원죄의 잘못을 아담때문이라고 하는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수많은 자식을 낳았는데 
그 중 가인과 아벨에게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여버렸죠.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인 인류 첫번째 살인자로 기록됩니다.
첫번째 살인으로도 놀랄일인데 그 대상이 동생이라니…
아담과 하와는 그 후 을 낳았는데 셋의 자손중에 노아가 태어납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인류는 죄를 많이 짓고 살았나 봅니다. 
노아가 살았던 시대는 죄악이 가득한 세상이었고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셨음을 한탄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노아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홍수로 벌하셨죠.
이 노아의 방주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지만
넌크리스천에게는 그렇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특히 아인슈타인은 “나는 자신의 창조물을 심판한다는 신을 상상할 수가 없다.”
라는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이 대홍수 사건은 성경을 잘 알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면 
도무지 알 수 없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미래를 다 아시는 분인데 타락할 죄인들을 알고 만드셨고 
또 한탄하시고 물로 쓸어버리시고… 어렵죠.
이와 동일하게 동산중앙에 선악과를 두신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논쟁은 
기독교내에서도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네피림 족속

이 홍수 사건이 기록된 창세기 6장에 재미있는 족속이 나오는데
네피림이라고 하는 족속이죠.
이들은 용사와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성경에 쓰여있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가 여기서 시작 되었다고 하는 카더라 통신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흥미롭고 가능성이 있는 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부분에 대해서 영상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홍수 후 방주에서 나온 세상은 기후가 많이 변해있었는데
여기서부터 육식이 시작됩니다.
노아의 자식은 ,함,야벳이 있었고 
셈의 자손을 통해 예수님이 태어났습니다.
한국인인 우리도 셈족이죠.

이 홍수 후 기억해야 하는 사건이 있는데 바로 바벨탑 사건입니다.
홍수가 두려웠던 사람들은 힘을 합쳐 바벨탑을 세웠죠.
이 결과로 인해 다양한 언어를 만드시고 사람들을 흩으셨습니다.
바벨탑 사건만 없었어도 영어나 외국어를 배우기 위해 고생해야 할 필요는 없었을텐데 
아주 안타깝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 다음은 야곱

셈의 자손중에 아브라함이 태어나는데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으로 유명합니다.
예전에 재미있는 팟케스트를 들었는데 
아브라함을 교회오빠의 원조라고 하던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와이프인 사래더러 자꾸 오빠라고 하라고 했었죠.
아브라함은 가나안땅에 살았고 사실 이때는 이름이 아브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이 99세 떼에 나타나셔서 크게 번성하게 해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셨고 
이때에 이름이 아브라함으로 바뀌게 됩니다.
아내 사래도 사라가 되죠.
하나님은 또 아브라함과의 언약의 표징으로 할례를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나 종들은 할례 즉 포경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아직도 포경수술을 하고 있고 그 외에 이 수술을 많이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필리핀 미국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현재 포경수술을 많이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큰 복을 약속 받았고
백 세가 되어서 이삭을 낳게 됩니다.

이삭은 에서와 야곱을 낳았는데
야곱이 팥죽 한그릇으로 에서의 장자권을 사게됩니다.
여기서 그냥 넘어갈 수 없는게 팥죽이라는 번역인데요.
창세기 25장 34절에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로 되어있는데요.
사실 제가 주일학교에서 이 구절에 대해 배웠을 때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어린 저에게 팥죽은 맛이 없는 음식이었던 거죠.
저는 지금도 팥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맛없는 팥죽에 장자권을 파는 에서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팥으로 번역된 단어는 히브리어 ‘아다샤 עֲדָשִׁ֔ים’ 로 정확히는 렌즈콩(렌틸콩) 입니다.
죽으로 표현된 단어 역시 ‘나지드..’로 뜻은 끓인 것, 끓인 음식이 됩니다.
사실 이것으로는 팥죽이나 팥국, 혹은 렌틸 스프로도 해석이 되도 
성경을 이해하는데 크게 문제될 것은 없지만
뭐랄까 팥죽은 너무 한국적인 표현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원문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요셉과 형제들의 만남

유다와 보아스, 다윗과 솔로몬

에서대신 장자권과 축복을 받은 야곱은 12아들을 낳고
여기서 그 유명한 12지파가 만들어집니다.
요셉이 그중 하나죠.
하지만 요셉이 예수님의 직계 조상은 아닙니다.
워낙에 유명해 요셉의 후손중에 예수님이 태어나신 것 같지만 
유다가 예수님의 직계 조상입니다.
이 유다의 어머니는 레아죠.
야곱이 사랑한 라헬은 요셉과 베냐민을 낳았고
첫번째 부인인 레아의 네번째 아들이 유다입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것은 하나님의 생각과 나의 생각은 참 많이도 다르다 인데요.
원래 라헬과 결혼하는 줄 알았는데 대상이 레아였고
그렇게 원래는 원치 않던 첫번째 부인에게서 예수님의 족보가 만들어졌다는게 신기하지 않나요?
하나님의 큰 그림을 쫓아가기에 저는 너무도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유다의 자손중에 보아스가 태어나는데
이 보아스의 아내가 룻입니다.
룻기라고 따로 기록이 되었을 정도로 중요한 인물이죠.
또한 마태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계보에 이름이 적힌 몇 안되는 여인중 하나죠.
이 보아스와 룻의 자손중에 다윗이 태어나게 됩니다.
다윗은 뭐니뭐니해도 골리앗과의 전투가 가장 유명하죠.
돌팔매로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후에 왕이 됩니다.

다윗은 앞으로도 다양한 영상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여기서는 슬쩍 넘어가겠습니다.
다윗의 아들 중 솔로몬이 태어납니다.
아빠 다윗 만큼이나 유명하죠.
특히 솔로몬은 지혜의 왕으로 넌 크리스천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예수님 잉태를 알리는 '수태고지'

예수님 아빠?의 등장


솔로몬의 자손을 통해 요셉이 태어나는데 바로 예수님의 아빠? 입니다.
이 요셉의 아내가 바로 마리아 입니다.
이 둘은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됩니다.
마리아에게 천사 가브리엘이 찾아와 
성령으로 잉태된 것과 아들이 태어날 것이니 이름을 예수로 지으라 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고 알려주는데
이것을 ‘수태고지’라고 합니다.
수태고지를 주제로 많은 화가들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이분들을 빼놓으면 이야기가 되지 않죠.
바로 동방박사입니다.
한국어 번역으로 박사로 해놓았지만 사실 점성가가 더 맞는 표현입니다.
원어는 ‘마고스magos’ 로 마술가나 점성가 혹은 특별한 지혜를 가진 현인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박사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지 않나요? 
아무튼 이들은 세명도 아닙니다.
성경에는 단지 박사들이라는 복수의 형태로 표현되었을 뿐입니다.
다만 예수님께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고 해서 세명으로 표현이 되어왔지만
이 보물들은 왕을 상징하는 보물들입니다.
그 박사들이 두명이었을지 십수명이었을지 모르는 일이죠.
아무튼 이렇게 예수님이 탄생하게 되고 
그리고 신약의 시대가 시작하게 되죠.

이렇게 예수님의 계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도 10분 코너는 성경의 다양한 역사들과 사건들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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