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l 이야기/ssil 일상

[190824] 미로화방

ssil 2019. 8. 27. 02:21

9월에 있을 전시에 작품을 출품해야 해서 인사동 미로 화방에 액자를 맡기러 갔습니다.

아마도 미로화방은 대학교 때 교수님의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창 학부, 대학원 시절엔 액자를 해야 할 일이 있으면 그래도 조금 자주 이용을 했었지만 졸업 후에는 회사생활과 디자인 일을 주로 하다 보니 간간히 전시할 때 어쩌다 한 번 액자 할 일이 있을 때 찾았던 곳입니다.  어쨌거나 작품에 액자를 해야 할 때는 미로 화방에 오게 됩니다. 

사실 다른 집가까운 표구사, 액자집 등에서 액자를 해 보았지만 직물을 미로 화방처럼 잘해 주는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방황하지 말고 미로 화방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인사동길에 위치한 미로화방의 모습입니다. 오후 6시까지 영업을 하고 일요일에는 쉽니다.

미로 화방의 내부는 넓지 않습니다. 각종 물감들과 캔버스, 붓 등 미술재료들이 색색 가득합니다.

그리고 안쪽에는 액자를 제작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 날도 손님이 많아서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액자에 대해 조언도 해주시고 편안하게 액자를 의뢰하였답니다.

함께 간 필이는 이것저것 화방의 물건들을 구경하고, 드로잉북을 한 권 사달라고 해서 사주려 했는데, 감사하게도 선물로 주셨네요^^

제작 의뢰한 액자가 예쁘게 만들어져서 다음 주에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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