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토요일에 수업이 있어서 내방역에 오는 일이 잦아진 필이를 따라 한스와 시리도 내방역 카페에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이나 패드로 일을 하다가 필이 끝나면 함께 점심을 먹고 오곤 합니다. 오늘의 선택은 일본 라멘입니다. 내방역과 방배역 사이, 내방역 쪽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감바레우쿠짱” 가게 이름도 특이한데, 가게 입구도 특이합니다. 커다란 나무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지만 무척 감성적인 내부가 나타납니다. 문쪽에 그려진 일러스트 그림이 참 인상적입니다.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안내받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테이블에 물, 컵, 생강, 생강접시 기본적인 양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음식이 준비되고,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 메뉴 중 우리는 미소라멘, 교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