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이 한창인 아름다운 계절에 마침 화니가 경주 "최부자댁" 촬영을 해야 할 일이 있어서 경주에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화니와 필이는 금요일 오전에 일찍 자동차로 경주에 먼저 내려가서 촬영해야 할 것들을 촬영하고, 첨성대, 천마총 등 경주하면 가는 곳들은 화니와 필이가 이미 낮에 둘러보기로 하고 시리는 퇴근 후 KTX를 타고 경주로 내려가서 화니,필이와 만났습니다. 퇴근 후 일부러 일이 늦게 끝날 수도 있기에 좀 늦은 시간으로 예매를 해 두고, 드디어 KTX에 탑승을 했습니다. 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서울역에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기차여행이라 설렘 가득 안고 KTX를 타고 경주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대기하고 있던 화니와 필이를 만났는데, 이미 시간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