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군산에서의 일정 후 새만금 방조제 근처의 펜션에서 묶고, 아침일찍 오늘의 일정을 위해 나섰습니다. 어제 펜션으로 올 때는 어두 워서 볼 수 없었던 새만금 방조제를 아침에서야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오늘 목적지는 고군산군도 선유도였기에 새만금 방조제를 건너야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단군 이래 최대의 건설이라는 새만금간척사업은 총 공사 비용이 6조 원에 달한다는 세계 최대의 방조제 건설 사업이다. 4만 100㏊로 여의도 면적의 140배가 넘는 바다가 국토로 바뀌는 것으로 우리나라 지도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군산과 부안을 잇는 방조제를 따라 김제, 만경평야를 일컫던 금만평야를 새롭게 만든다는 의미로 새만금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1980년대 시작된 사업은 자연과 환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