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나들이와 점심식사 후, 종로에 온 목적이었던 낙원상가에 가서 화니가 수리를 맡겨두었던 스피커를 찾았습니다 시리는 올해 초부터 기타를 배워볼까? 생각하고 있던터라 기타들을 관심있게 보고 물어보기도 하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화니가 나온김에 기타 알아보자 해서 눈앞에 있던 비교적 큰 기타가게인 경은어쿠스틱에 들어갔습니다. 입문용기타를 보러왔다고 하니 아주 친절하게 설명과 함께 기타를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전에 가보았던 다른 기타상점과는 다른 친절함이었습니다. 이것저것 설명을 친절히 해 주시면서, 오늘 내가 사온 기타인 오렌지우드 기타를 갖다주셨는데, 보자마자 마음이 끌렸습니다. 앞서 보았던 기타에 비해 색도 오렌지 우드톤의 기타로 더 예쁘고, 소리도 비교적 톤다운되어 까랑한 소리가 아닌 부드러운 소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