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필이는 자기 방을 치우지를 못하게 합니다.. 책은 아예 한무더기 꺼내 놓고 다 읽는다고 하고,,,(물론 꺼내 놓는건 거의 다 읽습니다) 블록은 당연히 쏟아놔야하는거고,,, 혹시라도 엄마가 치우려하면 "필우가 할 건데~~'하면서 치우지 말라고합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는 엄마 보고는 치우지 못하게 하면서 저렇게 어지러놓고 놀다가 자기가 싹 담아 놓고는 엄마에게 자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나아지겠지,.ㅎㅎ 저 방 보기만해도 난 어지럽습니다...@@ 필이는 아빠를 닮아서 나가노는 걸 별로 안좋아합니다,, 엄마가 나가서 놀자고놀자고 애원해야 한 번 나가줍니다.. 주로 집에서 저렇게 방 어지러 놓고,, 혼자 책 꺼내읽다가... 가끔씩 엄마불러서 읽어달라고 하다가,, 그림 그리다가,,, 또 엄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