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경의중앙선 도심역 근처에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가 있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화니는 주일에 시리랑 필이를 기다리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데, 주변에 가 있을 만한 카페가 없어서 그냥 집으로 가버리거나, 때로는 차에 있거나 차를 갖고 가 버리는 날엔 시리랑 필이는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느데, 사실 시리는 차 타고 편히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지인의 소개로 "오누"라는 카페를 알게 되어 화니가 먼저 가 봤습니다. 커피도 맛있고, 바케트 빵이 너무 맛있고, 무엇보다도 분위기가 조용히 글 쓰거나 책 읽기 딱 좋다며, 이제야 쉴 곳을 찾았다고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시리도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 "오누"에 갔습니다. 도심역 베이커리 카페 "오누"는 입구를 한눈에 확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