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있을 전시에 작품을 출품해야 해서 인사동 미로 화방에 액자를 맡기러 갔습니다. 아마도 미로화방은 대학교 때 교수님의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창 학부, 대학원 시절엔 액자를 해야 할 일이 있으면 그래도 조금 자주 이용을 했었지만 졸업 후에는 회사생활과 디자인 일을 주로 하다 보니 간간히 전시할 때 어쩌다 한 번 액자 할 일이 있을 때 찾았던 곳입니다. 어쨌거나 작품에 액자를 해야 할 때는 미로 화방에 오게 됩니다. 사실 다른 집가까운 표구사, 액자집 등에서 액자를 해 보았지만 직물을 미로 화방처럼 잘해 주는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방황하지 말고 미로 화방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인사동길에 위치한 미로화방의 모습입니다. 오후 6시까지 영업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