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일이라 오전에 팬션에서 쉬다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짐을 정리해 체크아웃을 한 후 점심을 먹으로 갔습니다. 필이는 회를 안먹지만 화니와 시리는 회를 한 번은 꼭 먹고싶었기에 이날 점심은 횟집으로 정했습니다. 화니가 찾은 횟집 "청파호 회 센타 가든" 이라는 곳인데, 화니가 선택한 이유는 바닷가에 있지도 않지만 현지인이 많이 간다고 해서 선택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기대를 안고 갔습니다.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가 한산했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우리는 광어와 우럭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먼저 회 전에 맛있는 해산물들을 바롯한 다양한 식전메뉴들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본 메뉴 광어회와 우럭회입니다. 필이가 회를 멋먹는다고했더니 생선튀김 조림을 한 마리 서비스로 주셨는데, 이게 또 너무 맛있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