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는 사순절기간과 부활절로 교회에서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아동부에서도 이 시기에 아이들에게 사순절기간과 종려주일을 알려주고 부활절에 대해 알게 하기 위해 간단한 글씨 데코를 했습니다. 그냥 글씨만 써서 붙이기에는 뭔가 허전하고, 사순절과 종려주일은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는 기간인데, 요란하게 꾸미는 것도 맞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은 십자가가 답이었습니다. 그러면 십자가를 어떻게 표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자료를 찾다가 십자가와 글씨가 함께 그려진 이미지를 참고해서 이번 데코를 준비했습니다.사순절지끈을 이용해서 커다랗지만 튀지 않게 십자가를 만들고, 사순절의 상징 색인 보라색으로 장식 없이 글씨만 잘라서 매달린 듯 붙였습니다. '사순절 첫번째 주일'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