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그치고 햇님에 햇살을 비추면서 눈은 급속도로 녹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양평 들꽃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들꽃수목원 관람도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었답니다. 들꽃수목원은 정말 8년 전쯤에 방문했었는데 그 후 정말 오랜만에 다시 왔네요.. 싱그러운 초록의 식물들이 반겨줍니다.^^ 예쁜꽃들이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네요^^ 수목원 안을 산책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생각보다 많이 쌀쌀해서 아쉽게도 야외는 많이 돌아보지 못했답니다. 비 내린 후의 맑고 깨끗하지만 습기 가득 머금은 수목원의 풍경이 무척이나 차분하고 고요합니다. 너무 추워서 서둘러 온실로 들어갔습니다. 인상깊었던 로즈마리 나무에요.. 도데체 얼마나 키우면 이 정도가 될까요?.. 요즘 저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공기정화식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