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의 토요일 근무가 있는 날은 나들이를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시리의 최종 도착지가 성수동이라서 성수동 나들이를 하기로 하고 오후 늦게 만났습니다. 성수동 카페거리에 가 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성수역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젊은이들이 우르르 몰려가는 거리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쪽으로 걸었습니다. 그렇게 걷다 보니 여러 재미있는 상점들, 식당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디올 매장이 예뻐서 사진도 찍고, 그저 사람 많은 쪽으로 걸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어디가 성수동 핫플레이스인지 잘 모르겠어서, 사람 많은 쪽만 찾아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수역에서 서울숲역 쪽으로 걷다가 뚝섬역까지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가을 하늘은 참 예쁩니다. 파란 하늘도 예쁘지만 붉은 노을이 유난히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