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에 필이에게 꼭 수영을 배우게 하고싶었습니다. 그러나 뭐든 첫 시작을 참 힘들어하는 필이이기에~~ 물어보니 역시나 안배운답니다~ㅠㅠ 그래서 필이에게는 수영장에 놀러가자고 하고서~ 근처 어린이수영장의 방학특강을 신청해두었습니다.. 데려가는건 성공했는데, 첫 날만 하고 수영 수업은 안받겠다고 합니다... ㅜㅜ 그러나~ 첫 수업 후 너무 재밌었다며 또 오겠다고 하더니 두 번째 수업 후에는 아예 계속 다니겠다며 수영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필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정규반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축구나 다른 운동과 다르게 수영은 필이에게 잘 맞아보입니다~~ 이해도도 빠른것 같고, 재미있게 끝까지 금방금방 잘 따라합니다~~~ 수영!! 제대로 배워보자~~^^ 첫날~ 발차기 연습 중~~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