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간엔 필이의 외할아버지와 친할아버지의 생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일엔 모두 양평 외할아버지 집에 다녀왔고, 어제는 내내 친할아버지 댁에서 지냈습니다. 어쨌거나 필이는 누구의 생신이 중요한게 아니라 케잌에 불을 키고, 축하를 하고, 불을 끄고 이게 가장 재미있었답니다. 책을 통해서 생일과 케잌에 대해서 알고있는지라.. '우리 할아버지 생신 축하해드리러 가자' 하면 '케잌 사~'하고 말합니다,, 그리곤 'Happy birthday to you~'를 부릅니다. 그래서 이런 필이덕에 즐거운 할아버지들의 생일파티를 했답니다,,^^ 먼저 외할아버지께서 촛불을끄시고, 필이를 위해 초 두개에 다시 불을 켜주었더니 열심히 붑니다,,^^ 필이의 촛불끄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시는 세 할아버지들과 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