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집에 있기를 좋아하는 가족이라서, 사실 일부러 나들이를 잘 나서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로 화니나 시리가 일이 있을 때 겸사겸사 나들이를 하거나 여행을 하거나 하는 식입니다. 이 날도 화니가 홍대에서, 그리고 합정에서 약속이 있어서 다 함께 나섰습니다. 먼저 홍대 주차장 길,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배가 고팠으니 점심을 먹었습니다. 홍대와 합정 정말 오랜만에 와 보니 좋습니다.^^ 워낙에 일식을 좋아하는 화니가 예전에 자주 가던 집이라며 "홍대 돈부리" 집으로 가자고 해서 일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외식을 정말 거의 안 하는 우리 가족인데, 막상 외식을 하려니 기대도 되지만 조금 겁도 납니다. 살짝 지하로 내려가면 아기자기한 가게 내부입니다. 우리는 텐동, 가츠동, 회덮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