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한 다음날 아침식사 후 간단히 동네 산책을 했습니다. 본래는 강이 있다고 해서 강까지 가 볼 목적으로 나섰으나, 중도에 작은 시내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너무 피곤하고 필이랑 같이 걸어가려니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곤 오후엔 그냥 잠들어버렸습니다,,, 쉼~~~ 우리가 머물렀던 곳의 일부.. 정말 오래된 성입니다.. 방이 무려 52개나 있는 성,,, 예전엔 신학교였다고 하는데,, 점점 학생수가 줄다가 결국 등록한 신입생이 없어지면서 폐교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론 그냥 비어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보니,,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엔틱한 분위기의 실내 풍경 및 가구들이 그냥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머문 방.. 이 곳은 프랑스의 개신교의 한 단체가 운영하는 일종의 수양관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