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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이의 설날~~

필이가 태어나고 30여일 만에 설날이 있긴했었지만, 그 때는 너무 간난아기였기에 나도 필이도 설날을 별 의미없이보냈습니다.. 그러므로 올 설은 필이에게 있어서는 태어나 처음 맞는 설날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특별히 한복을 준비해서 입히고, 물론 세배라 할수 없는 인사지만 가르쳐서 어른들께 하도록 했습니다.. 기분이 안좋으면 안하고 기분좋으면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하는 인사입니다..^^ 필이아빠가 한국에 없는관계로 필이랑 필이엄마는 친정에서 설을 보내기로 했기에... 친정에 가기 전에 시댁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께 세배를 하도록 했습니다,,,, 하라고 시키니 잘 하지 않는 필이,,,,ㅜㅜ 그래도 필이 세뱃돈도 벌고,,^^ 한복입고 명절기분 잘 내었습니다..... 한복입은 필이 너무 멋지다~~호호 필이의 올..

책보는 필이...

어제 퇴근 후 집에 가니 필이가 날반기며 방으로 들어가는게 아닌가 나더러 따라오라는 눈빛을 계속 보내며.. 그래서 따라 들어갔더니 책을 보자고 합니다... 그래서 옷도 못갈아입은채 책을 보다가 얼른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에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는데 사진 찍는 것도 아랑곳 않고 마치 자신이 책 읽는 모델인양 열심히 책장을 넘기기고 있습니다.. 필이야.. 부디 꼭 책 많이 읽는 사람이 되어라~~~

2008 유럽출장 - HiemTextile 방문 : 독일-프랑크푸르트

이스탄불을 떠나 프랑크푸르트공항에 밤 7시쯤 도착하였습니다. 바로 시내로 이동해서 불고기라는 한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한국사람 팀이 여기저기 몇 무리 있었는데, 밥먹는 내내 너무 시끄러워서 정신이 하나도없었습니다. 뭘먹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Frankfurt am Main) : 라인강 줄기인 마인강 하류에 마인강을 끼고있는 도시.. 금융·보험·경제단체·주식시장 등이 집중해 있고 주변의 라인-마인 공업지역에서는 화학·약품·가죽제품·전기기기공업이 발달해 있으며, 대규모의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교통의 중심지이다. 시장조사 첫날,, 독일에서는 HIEM TEXTIL박람회만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2틀로는 너무도 빡빡한 일정이기에 아침부터 서둘러 메쎄전시장으로 갔습니다. 일..

2008 유럽출장 - HiemTextile 방문기 : 터키-이스탄불

대학원 졸업 후 취업, 3년이 지나고 드디어 나도 하임텍스타일 박람회 출장에 가게되었습니다. 대부분은 프랑크푸르트-파리-런던 코스를 가는데 이번엔 특별히 안가본 곳에 가보자 하여 이스탄불-프랑크푸르트-리스본-런던의 9박10일 코스로 가게되었습니다. 필이의 돌잔치를 앞두고 매우 바쁜와중이었지만,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기에 필이를 열흘이나 떼어놓고 무리해서 출장길에 나섰습니다. 1월 6일 인천 공항에 집결! 우리 회사의 나와 실장님을 포함한 16명의 섬유인들이 한 팀을 이루어 대한항공편으로 이스탄불로 출발하였습니다. 1월 7일 월요일 첫날 터키의 시장조사는 사실 기대이하였습니다.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습니다. 그 와중에도 나와 실장님은 괜찮은 자료들을 잘 건져와서 뿌듯해 하였습니다. 버스로 배로 버스로 ..

바울서신에 나타난 성령의 은사와열매

바울서신에 나타난 성령의 은사와열매 사도 바울은 딤전 1:13 이하에서 자신을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였으며, 죄인 중의 괴수라고 고백한다. 한때 열렬한 바리새주의자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을 핍박하던 사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며칠 후에 성령충만의 은혜를 경험함으로써 위대한 사도 바울로 변화 받는다(행 9장). 이후로 바울은 언제나 성령으로 충만하기에 힘씀으로써, 성령의 각종 은사들이 나타나고 열매가 풍성히 맺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되었다. 사도행전을 비롯하여 바울서신 곳곳에는 성령 충만한 삶과 성령의 은사와 열매등에 대한 풍부한 기록이 담겨 있다. 성령의 은사와 열매, 성령충만 중 생은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영적 탄생을 뜻하며, 하나님의 주..

셀프 사진 찍기

필이의 첫돌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다들 스튜디오에서 성장앨범이라고 해서 백일, 200일, 돌사진 등 사진을 찍어서 결혼앨범 만들 듯이 앨범도 만들고, 액자도 하고, 그러지만 우리 가족은 너무 비싸기도하고 별로 의미도 없어 보여서 성장앨범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00일 사진도 찍어주지 않았네요. 그렇치만 필이가 이쁜 옷을 입고 스튜디오에서 예쁘게 사진을 찍는다면 정말 이쁠 것같다는 아쉬움이 있어서 이번 돌에는 셀프 사진을 찍어주기 로하였습니다... 엄마랑 아빠랑 둘이서 찍기엔 너무 힘들것같아서 어제밤 퇴근 후 외할머니 집에 가서 자고 삼촌과 모를 데리고 아침일찍 스튜디오에 갔답니다,. 우리가 첫 손님이었기에 소품을 마음대로 먼저 고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필이의 컨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