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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추석 여행-곰소 젓갈시장, 바다마을식당

ssil 2023. 10. 9. 10:14

숙소를 나와 서울 방향으로 향하면서, 어디를 들렀다 갈까(?)  찾다가  변산반도 채석강에 들러서 가기로 했습니다.
내비에 채석강을 찍고 가는데, 곰소 젓갈축제를 주말에 한다는 홍보문구가 여기저기 보입니다.
어머님이 젓갈울 사고 싶다고 하셔서
찾아보니 채석강 가기 전에 공소 젓갈 단지(곰소 젓갈 시장)가 있습니다.
곰소젓갈단지는 입구로 들어서니 가운데 큰 마당 같은 주차장을 중심으로 젓갈 가게들이 빙 둘러 았습니다.

곤소 젓갈단지 입구
곰소 젓갈단지

우리가 주차를 하니 앞쪽 가게에서 남자분이 젓갈 보고 가라고 소리를 치며 아주 열심히 호객행위를 하셔서, 처음에 너무 부담스러워서 저기 안 가고 싶은데, 하다가 평일 아침이라 사람이 우리밖에 없는데, 저 분만 열심히 외치셔서 그냥 그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곰소만향단이젓갈이라는 가게로 입구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젓디갈가게입니다.

곰소만 향단이 젓갈

젓갈 종류뿐만 아니라, 신안소금, 곰소소금, 미역 등 다양한 걸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명콘도인 소노벨에 납품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곰소만 향단이 젓갈의 소금들
곰소만 향단이젓갈의 다양한 상품들
곰소만 향단이 젓갈의 새우젓
곰소만 향단이 젓갈의 미역

젓갈 시식도 할 수 있어서 맛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머님이 몇 가지 젓갈을 구입하셨고 저희도 주셨습니다.
가리비젓 2통, 바지락조개젓, 낙지젓, 미역 그리고 더 사신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납니다.
구먀를하니까 서비스로 이것저것 챵겨주셔서 시리네도 가리비젓 한 통과 서비스 젓갈을 어머님께 받아왔습니다.
젓갈이 참 맛있습니다.
새우젓도 저렴햤는데, 좀 사 올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택배 주문도 가능하니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곰소만 향단이 젓갈에서 사온 젓갈들


젓갈시장을 나와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채석강 쪽으로 향했습니다. 화니와 팔이가 찾아낸 “바다마을”이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외관도 깔끔한 게 첫인상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채석강 바다마을 식당

메뉴는 바지락 메뉴와 전복메뉴 그리고 백합죽이 있습니다.

바다마을의 메뉴

어머님은 바지락야채비빔밥을 시리는 백합죽을 화니와 필이는 바지락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이 정갈하게 나왔고, 모든 메뉴가 맛있었습니다.

버다마을의 밑반찬

바지락칼국수가 아주 맛있어서 필이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라고 합니다. 화니도 바지락칼국수 맛있었다고 칭찬했습니다.

채석강 바다마을의 바지락칼국수

시리의 백합죽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어디를 가든 꼭 못마땅한 게 있으신 까다로운 어머님도 백합죽이 맛있다고 하셨답니다.

채석강 바다마을의 백합죽

어머님은 바지락을 같이 비벼먹으니 독특하면서도 맛있어하셨습니다.

채석강 바다마을의 바지락야채비빔밥

맛있어서 즐거운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바다마을 바로 앞이 채석강 들어가는 주차장이었습니다. 바로 앞 주차장으로 차를 이동해 놓고, 채석강을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