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나들이/여행

[2021 1107] 대천-청파호 회 센타가든, 보령 357 카페

ssil 2021. 11. 15. 01:09

오늘은 주일이라 오전에  팬션에서 쉬다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짐을 정리해 체크아웃을 한 후 점심을 먹으로 갔습니다. 필이는 회를 안먹지만 화니와 시리는 회를 한 번은 꼭 먹고싶었기에 이날 점심은 횟집으로 정했습니다.

화니가 찾은 횟집 "청파호 회 센타 가든" 이라는 곳인데, 화니가 선택한 이유는 바닷가에 있지도 않지만 현지인이 많이 간다고 해서 선택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기대를 안고 갔습니다.

청파호 회 센터 가든 외관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가  한산했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우리는 광어와 우럭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먼저 회 전에 맛있는 해산물들을 바롯한 다양한 식전메뉴들이 나왔습니다.

새우, 멍게, 소라 등 싱싱한 해산물들
고소한 콘마요 구이
문어-이게 참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본 메뉴 광어회와 우럭회입니다.

광어, 우럭 회

필이가 회를 멋먹는다고했더니 생선튀김 조림을 한 마리 서비스로 주셨는데, 이게 또 너무 맛있습니다.

생선 튀김 조림

그리고 또 맛깔나는 밑반찬들입니다.

밑반찬들

그리고 매운탕입니다. 

필이는 밥이랑 매운탕, 생선튀김 조림 들만으로도 아주 맛있게 식사를 했고, 

화니와 시리는 싱싱한 회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양도 많아서 다 먹는게 힘들었습니다.

매운탕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더 맛있었던 식사였습니다.

식사 후 대천에서 좀 놀거리가 없을까? 싶어 조금 돌아다녔는데, 이미 예약이 다 차있어서 이용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닷길 따라 드리이브를 하다가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갔습니다.

지나가다가 들어간 카페인데 괜찮았습니다.

보령 357 커피 라는 카페입니다.

특이한 외관이 눈길을 끕니다.

보령 357카페 외관
보령 357 카폐 외관
보령 357카페 입구

카페의 모양이나 색이 아주 특이합니다.

안에는 제법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비교적 조용하고 바다도 볼 수 있는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1,2층 내부 풍경도 재미있습니다.

보령 357 카페 내부
보령 357 카페 내부

우리는 바다가보이는 창가에 의자가 편안해 보이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바닷물이 맣이 빠져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충분히 쉴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음료가 나오고 음료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며 여행으로 지친 몸을 쉬어주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

1층과 2층을 오가는 계단에는 멋진 벽화도 그려져있습니다.

계단 벽의 벽화
예쁜 카페 문

우연히 들른 보령 357 카페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