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나들이

성수동-후다닭Q, 바니분식

ssil 2022. 11. 8. 20:27

토요일 오후 성수동에 꼭 방문해야 하는 전시가 있어서 필이와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지하철 말고, 버스를 타고, 뚝섬역 근처로 가서 먼저 전시를 둘러보고 반가운 선생님도 만나고, 어둑어둑해질 때 나왔습니다.

버스타고 성수동으로 go~

전시관람 후 외부일정을 마치고 성수쪽으로 온 화니와 만나서 함께 저녁으로 치킨을 먹기로 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술을 먹지 않기 때문에, 호프집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지만 치맥이 안돼서 안 갔었는데, 오늘은 치콜을 먹으러 호프를 찾아갔습니다.

먼저 와 있던 화니가 찾은 곳 후다닭Q에서 반반치킨과 콜라를 함께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바로 튀겨 나온 후라이드가 특히 맛있었고 양념치킨도 맛있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주문해서 먹고 싶지만, 우리는 술을 마시는 것도 아니라 안주가 필요 없어서, 더 주문할 수가 없어서 정말 치킨 한 마리만 먹고 나왔습니다.

맛있게 먹었던 반반치킨
후다닭Q  외관

후다닭Q를 나와서 걸으니 무척 쌀쌀했습니다. 그래서 따끈한 국물과 매콤한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 찾은 곳이 뚝섬역 근처의 바니분식입니다.

생각보다 작은 분식집인데 너무 예쁩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물은 셀프, 기다리다 보니 음식이 나왔습니다.

우리는 떡볶이와 잔치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떡볶이도 너무 맛있었고, 특히 잔치국수의 국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니분식의 떡볶이
바니분식의 잔치국수

정말 맛있게 떡볶이와 잔치국수를 먹으니 몸이 따뜻하고, 배도 부르고 정말 잘 먹었습니다.

뚝섬역 바니분식의 예쁜 외관

성수동에서 분식이 당길 때 바니분식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