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Yangpyeong

[20200322] 양평 용문 메이그린 꽃집

ssil 2020. 3. 25. 22:21

엄마의 생신이어서, 꽃을 무척 좋아하시는 엄마여서, 꽃다발을 선물하려고 꽃집에 갔습니다.

시리가 생각하기에 양평지역에서 가장 꽃을 예쁘게 만지는 꽃집은 '메이그린'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꽃을 살 일이 거의 없어서 자주 가지 못하지만, 엄마 생신이기에 메이그린에 갔습니다.

메이그린 꽃집은 용문에 있습니다. 시리네 집에서 부모님 댁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들르기도 편했습니다.

양평 용문 꽃집 메이그린

꽃다발을 주문하고 꽃집 안을 이리저리 둘러보았습니다.

싱싱하고 예쁜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싱싱한 식물들

조화로 만든 꽃다발도 무척 많았는데 처음엔 생화인 줄 알았습니다.

조화꽃다발

봄이 왔나봅니다. 한쪽엔 예쁜 난들이 모여있습니다.

예쁜 난

 

꽃다발은 믿고 맞겼습니다. 제가 이리저리 간섭하는 것보다 날마다 꽃을 보고 만지며 포장하시는 꽃집 주인에게 맡기는 것이 더 예쁠 것 같아서입니다.

색 분위기만 오렌지 색 계열로 해 달라고 했습니다.

포장하기 전에 꽃을 잡아서 보여줬는 데 너무 예쁩니다.

하늘색 꽃이 포인트로 살짝 들어가 주고, 적절히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게 초록잎들이 들어가 줘서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꽃다발 만드는 중

완성된 꽃다발 입니다.

엄마는 이 꽃다발을 받으시고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메이그린 꽃다발

 

그리고 사촌 동생 가족이 엄마 생신을 축하하러 왔는데, 

역시나 메이그린에서 꽃바구니를 만들어왔습니다.

서로 보며 웃었네요. 역시 메이그린이 예쁘게 잘해~ 하면서요^^

사촌동생 가족이 만들어 온 꽃바구니입니다. 연보라색과 핑크색 계열이 너무 예쁩니다.

메이그린 꽃바구니

꽃은 언제나 기분을 좋게 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이렇게 꽃 선물이 좋아지니 말입니다.

메이그린 꽃집에서 예쁜 꽃 선물 받고 싶습니다^^

'in Yangpyeo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빵빵해요, 찌깐한 커피숍  (0) 2020.03.27
[20200324] 용문산 빵공장  (0) 2020.03.25
양평 양떼목장  (0) 2019.10.05
커피볶는집  (0) 2019.10.05
[190822] 지평 7카롱  (0) 2019.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