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푹푹 찌는 더위에, 왜 진작 그 생각을 못했는지...
필이랑 도서관에 갔습니다.
집에서는 너무 더워서 둘 다 헥헥 대느라 아무것도 못하고 능률도 안오르는데,
시원하게 도서관에 가서 놀면 될것을 말입니다^^
하남시립도서관 인터넷으로 찾아서 처음으로 버스타고 필이랑 찾아가보았습니다,
회원가입도 하고,,
어린이 도서관에서 책 가져다가 자모실에서 같이 읽고,,,
그런데 동대문도서관과 같은 시설을 생각하고 갔는데,,
어린이 도서관에서 책을 들고 나오면서 일일히 기록하고 자모실(다른방)에 가서 책읽고,,
근데 책을 10권을 들고가도 금방보니까 또 어린이 도서관에 가서 반납하고 또 책 골라오고를 반복해야하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필이를 혼자 자모실에 두고 엄마 혼자 책을 골라오자니 불안하고 매번 필이랑 같이 이방 저방 신발을 벗었다 신었다를 반복하자니 힘들고 사실 좀 짜증이 났습니다.
불편해서 별로 다시 오고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가는 길에 필이랑 나무도 보고,, 뛰기도 하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쐬며 필이가 집에 없는 책들 잘 읽어주니 온 보람은 있습니다,,^^
근데 뛰는 모습이 어째 좀 여성스럽다는,,ㅎㅎ
유명한 차일드애플이 아주 깨끗한 전집이 있길래 몇 권 가져다 읽혔습니다..
살까 말까 고민하는 책이라서,, 반응은 역시 좋네요~~
이날 못 읽어본 토들피카소 중 몇 권도 읽어보고, 유명하지만 못 접해본 전집을 조금 접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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