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 이야기/pil 일상

[090728] 어린이집 그리고 코코몽 녹색놀이터~~

ssil 2009. 7. 30. 02:37

필이의 두 번째 어린이집 방문
이날은 로히누나와 함께 찬양이 형아도 와 있었습니다..
필이 역시나 수업엔 관심없고,,,
미끄럼틀과 찬양이 형아의 토마스기차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토마스기차.. 찬양이와 필이가 찍어달라고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찬양이 형아의 토마스기차.. 찬양이 형아가 필이에게 갖고 놀수있도록 배려를 해주어서 필이도 찬양이도 잘 가지고 놀았습니다...^^
역시나 미끄럼타기에 신난 필이,,, 형아랑 누나는 별로 재미가 없나봅니다,,,ㅋㅋ



<녹색놀이터-코코몽 방문-전쟁기념관>

오후에 계획에 없던 전쟁기념관 방문을 했습니다..
코코몽이 뭔지도 몰랐는데,, 난 무슨 뮤지컬 공연인가보다 했는데,,, 놀이터랍니다..
그래서 미현언니와 함께 로히랑 찬양이랑 필이를 데리고 코코몽을 보러 전쟁기념관에 갔습니다..

우선 지하철을 타니 필이는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입장료가 너무비싸서 좀 허걱 했지만..
아무튼 필이랑 엄마꺼랑 28000원이나 주고 들어갔는데,,,,
헉,, 필이 입구에서 절대 안들어가겠답니다,,,ㅠㅠ
순간 내 머릿속에는 얼른 나가서 환불 해달라고 할까? 아님 암표로 팔아야하나?
겨우겨우 풍선이 많다고, 보러 가자고해서 들어갔습니다,,
엄마에게 꼭 안겨서 땅에 발을 안내리려 하더니 (그래서 형아 누나랑은 헤어지고 따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자동차를 보고는 타겠답니다...그래서 자동차를 한참 탄 후에 이제 친숙해져서 뛰어다니며 잘 놉니다,,,,^^
그러나 자동차 외에 어떤 놀이기구에도 들어가려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큰 아이들이 험하게 노니까 들어가려다가도 무서운지 되돌아나옵니다.
필이가 좀 더 커야 이런데 와서 잘 적응할것 같습니다,,,
그냥 좋은 경험한 샘 치기로 했습니다...^^

필이가 가장 좋아하며 신나게 탔던 자동차,,^^

공굴리기... 빨간 공 굴리게 해 주려고 엄마가 노력했습니다,,ㅎㅎ
뒤에 형아랑 누나는 바람 빠진 큰 공 던지며놀다 쉬는 모습...
필이는 그런거는 또 무서워합니다..ㅎㅎ

얘가 바로 코코몽,,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필이는 코코몽이 뭔지도 모르면서,, 다들 사진찍으려고 줄 서 있는데,,
저 빨간색 인형 옆에 무조건 가겠답니다^^

물고기 잡기.. 필이가 잡기엔 너무 큽니다.

이제 좀 놀기에 익숙해 졌는지 신발을 벗습니다,. 그리도무대로 올라갑니다,,, 무대 위에서 열심히 뛰어 놀았습니다,,

간식시간, 쥬스랑, 쥬러스랑 먹었습니다.

다 보고 집에 가려고 밖에 나와서,,
스케치북과 치약 선물 하나씩 받아들고,,
이렇게 셋이 손잡고 있으니 너무 이쁩니다. 정말정말 너무 이쁩니다...^^

로히누나를 좋아하는 필이,,,
사랑해~ 표현중입니다,,,^^

지하철에서,,,언제나 지하철은 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