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 이야기/pil 일상

[090707] 일상

ssil 2009. 7. 24. 02:25
이제 낮에 필이랑 둘이 밥먹는 것도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날마다 필이 반찬이 고민이긴 하지만,,
두부나 감자 한 가지면 밥 한그릇 뚝딱 먹어주는 필이라서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지,,ㅎㅎ
그냥 점심 상을 차리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날이 더워지니 입맛도 없고,,,
요즘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하는 식단에 무척 관심이 생긴 시리는 날마다 상에 상추를 올리고 거의 일주일에 5일 이상을 된장관련 음식을 먹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
차리다 보니 필이 반찬이 없어서 두부를 들기름 약간두르고 부쳐서 어머님이 만들어주신 국간장에 직접 찍어먹도록했습니다...
정말 잘 먹습니다,,^^
난 된장을 바글바글 지진 장에 상추쌈으로,,, 아쉬워서 계란후라이 한 개 해서 필이랑 나눠먹었습니다..^^
아 김치는 여름이니 열무김치.. 필이가 이것도 잘 먹어줍니다,,^^ 기특..

소박한

완두콩 넣은 잡곡밥

맛난 된장

시어머니표 시원한 열무김치



언제부터 였는지 잘 모르겠는데.. 유아용 젓가락을 이제 제법 잘 씁니다...
이젠 밥도 꼭 젖가락으로 먹으려합니다,,(엄마를 따라하는 것 같습니다,,^^)
입을 크게 벌려서,,
"엄마 아주 맛있어요" 이런 말도 해 주면서,, 잘 먹어줍니다 우리아들~~^^
너무 이쁘다~~^^

제법 잘 집는다

입으로




밥 먹고,,, 설겆이 하는사이 혼자 조용히 방에서 놀던 필이가 엄마를 부르며,
"엄마 메퀸카에 불이 켜졌어요" 합니다...
무슨소리인가 싶어서 가보니,,
멕퀸카 앞 뒤에 빨간색 장난감 너트를 놓고는 빨갛에 불을 켰다고 합니다...^^
표현이 너무 재미있어서 마구마구 칭찬해주고,
나 또한 너무 즐거웠습니다,,^^
이 후로 자동차에 불켜지는거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불켜진


이제 독서시간입니다.. 아직 한글을 못읽지만,, 부쩍 혼자 책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큰 소리내어 읽기도 하고(외워서,,)
못 외운데는 나름 그림을 보고 읽습니다,,,,ㅎㅎ
그러다 조용해서 살짝 들여다보니 필이의자에 누워서 열심히 책보고있습니다...^^



하루가 참 빨리도 갑니다...
하루하루를 정말 의미있게 보람있게 보내야하는데,,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날마다 나와의 싸움,,,,
지는 날도 많지만,, 앞으로 이기는 날이 더 많아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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