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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4] 경주여행 - 불국사 앞 브런치카페 (엘린커피)

ssil 2021. 2. 21. 09:01

이른 아침 불국사 단풍을 충분히 즐긴 후 아침식사도 못하고 불국사를 둘러보았기에 늦은 아침을 먹기 위해 불국사 근처의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아침이고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에서 해방된 오랜만에 외출이라서 브런치를 먹기로 하고, 근처를 돌아다니다보니

불국사 근처에 "엘린"이라는 브런치카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이미 브런치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었습니다.

 

브런치카페 "엘린"
엘린 간판

 

카페 내부로 들어서니 좀 이른시간이라서 손님이 아무도 없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먼저 자리를 잡고 브런치와 커피를 주문하였습니다.

 

엘린의 브런치와 음료 메뉴

 

메뉴는 커피종류를 비롯해 차, 쥬스, 스무디, 맥주까지 다양하고, 브런치 메뉴도 파스타, 필라프 그리고 다양한 브런치 메뉴들 까지 다양했습니다.

우리는 아메리카노 두 잔과 로얄브런치,  더블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기다리며 카페를 둘러보았습니다.

손님이 우리 가족 뿐이어서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엘린 카페 카운터와 주방 모습

 

아기자기하게 경주특산물도 진열되어있고, 도자기 용품들도 진열되어있습니다.

 

엘린카페 입구에 다양한 경주 특산물과 도자기 용품들

 

그리고 한 쪽엔 마루로 되어있어서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되어있었습니다.

 

마루로 된 좌석

 

카페를 둘러보다 보니 브런치와 커피가 나왔습니다.

정말 메뉴 선택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메뉴들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쥬얼도 좋고 맛도 정말 좋았고, 양도 넉넉해서 우린 세식구가 브런체 두 개 만으로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로얄 브런치 1만원

 

구운 가지, 양파, 버섯, 아스파라거스가 너무 맛있어서 시리랑 화니가 좋아했던 메뉴 "로얄 브런치"입니다.

 

더블 프렌치 토스트 9천원

 

필이가 너무 좋아했던 "프렌치 토스트"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아주 맛있습니다.

 

커피와 브런치

 

시리는 산미가 거의 없는 진하고 쓴 커피를 좋아하는데, 아메리카노가 진하게 내려져서 여행지에서의 아침을 정말 기분좋게 해 주는 커피 한 잔 이었습니다.

 

아메리카노

 

브런치카페 엘린을 만나서 경주에서 기분좋은 아침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