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6

[201114] 문경세재 - 문경종합온천, 옛날쌈밥

점심식사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경새재에 들렀습니다. 좀 늦게 도착해서 많이 걷지는 못했지만, 해 질 녘 문경새재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불국사에서 너무 예쁜 단풍을 본 후라 단풍길을 기대했는데, 문경새재는 이미 단풍이 다 떨어져서 스산함이 느껴질 지경이었습니다. 그래도 문경새재 길은 언제 와도 좋습니다. 조금 걸으며 산책하고 나니 밤이 되었고, 많이 걸어서 배고프고, 피곤했던 우리는 근처의 온천에 가서 몸을 풀고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문경 종합 온천"입니다. 오래된 온천이라 시설이 좋지는 않았으나 넓고 따뜻하게 온천 욕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온천은 계획에 없었기에 입구에서 간단히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피로를 쫙 풀어줄 온천을 했습니다.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시기..

[201114] 경주여행 - 불국사 앞 브런치카페 (엘린커피)

이른 아침 불국사 단풍을 충분히 즐긴 후 아침식사도 못하고 불국사를 둘러보았기에 늦은 아침을 먹기 위해 불국사 근처의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아침이고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에서 해방된 오랜만에 외출이라서 브런치를 먹기로 하고, 근처를 돌아다니다보니불국사 근처에 "엘린"이라는 브런치카페가 있었습니다.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이미 브런치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었습니다. 카페 내부로 들어서니 좀 이른시간이라서 손님이 아무도 없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먼저 자리를 잡고 브런치와 커피를 주문하였습니다. 메뉴는 커피종류를 비롯해 차, 쥬스, 스무디, 맥주까지 다양하고, 브런치 메뉴도 파스타, 필라프 그리고 다양한 브런치 메뉴들 까지 다양했습니다.우리는 아메리카노 두 잔과 로얄브런치, 더블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하였..

[201114] 경주여행 - 불국사 단풍

여행 첫날 이미 화니는 필이와 함께 경주에 내려온 목적을 달성했기에 둘째 날은 여행을 하는 날입니다. 먼저 숙소가 불국사 근처였기도 했고, 한창 불국사 단풍이 절정인 시기인지라 불국사에 가 보기로 하고, 아침 일찍 나섰습니다. 검색해보니 주말에 불국사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정보가 많아서 사람 없을 때 일찍 가 보기 위해서입니다. 불국사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8시경이었는데, 관광객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주차를 바로 입구 앞에 하고, 매표를 하고 불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이후 도대체 몇 년 만에 와 보는 곳인지 싶었습니다. 옛날 생각도 아련히 납니다. 정말 단풍이 너무 아름답게 물들어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예쁜 단풍 구경이 선물처럼 느껴집니다. 불국사는 석가탑과..

[201113] 경주여행

가을 단풍이 한창인 아름다운 계절에 마침 화니가 경주 "최부자댁" 촬영을 해야 할 일이 있어서 경주에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화니와 필이는 금요일 오전에 일찍 자동차로 경주에 먼저 내려가서 촬영해야 할 것들을 촬영하고, 첨성대, 천마총 등 경주하면 가는 곳들은 화니와 필이가 이미 낮에 둘러보기로 하고 시리는 퇴근 후 KTX를 타고 경주로 내려가서 화니,필이와 만났습니다. 퇴근 후 일부러 일이 늦게 끝날 수도 있기에 좀 늦은 시간으로 예매를 해 두고, 드디어 KTX에 탑승을 했습니다. 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서울역에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기차여행이라 설렘 가득 안고 KTX를 타고 경주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대기하고 있던 화니와 필이를 만났는데, 이미 시간은 1..

[20111026-27] 포항,경주여행

화니가 사랑하던(?)맥스를 팔고 새로운 자동차를 가지러 포항에 가야한다고 해서.... 이참에 KTX도 타보고, 경주 여행도 하고,,, 그래서 떠났습니다.^^ 고속열차는 프랑스에서 떼제베만 타봐서,, 항상 한국의 고속열차를 타보고 싶다던 필이였는데, 오늘 그 바램을 이루었습니다,,,^^ 경주역 도착,, 시리도 KTX는 처음 타 봤습니다,,, 경주역이 이렇게 멋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마중나와 주신 분과 함께 포항으로 직행~~ 자동차 잘 인수받고,, 등록도 잘 하고,,, 포항에 사시는 분이 여기가 맛있다며,, 이 곳에서 맛있는 물회를 사주셔서 진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바닷가에서 모래도 밟고 만지고 놀다가.. 이제 우리의 새로운 차를 타고, 경주로 이동했습니다,,^^ 미리예약 ..

2011년3월 가족여행-4.경주

울산 '간절곳'을 출발해서 바다따라 포항을 들를까 하다가.. 경주를 잠깐 들르기로 했다. 부지런히 달려도착하니 점심시간 전이다.. 우선 안압지(신라때의 연못)로 가서 둘러보았다. 비수기라 그런지,, 아직 도장찍어주는거는 안하고,,, 바람이 너무 불어서 많이 추웠다. 이제 잠에서 본격적으로 깨어나서는 물 마시는 필우~ㅎㅎ 너무추워서 중무장한 필우,, 모자달린 털코트를 준비했어야 하는건데,, 엄마의 생각이 짧았다... 정말 이렇게 추울지 몰랐다. ㅜㅜ 안압지 연못,,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와보고 처음이다... 친구들과 여기저기서 사진찍던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안압지풍경 안압지풍경 안압지를 나와서,,, 가까운곳만 둘러보기로 하고 천마총으로 갔다. 지나가는 길에 들른거라서,,, "경주 역사 유적지구"주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