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감놀이 5

[110814] 밤에 놀기

늦은 여름밤,,,, 빰 삐질삐질 흘리면서도 한시도 쉬지 않고 노는 필이가 진짜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림을 그리리며 놉니다. 거실 한켠에 물감, 색연필, 크레용 등 미술 재료들을 모아두고 책상도 놔 두었더니,,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겠다고합니다.. 물감을 잔뜩 짜 놓고는 스케치북에 떡칠 하듯이 그립니다...^^ 물감으로 그림을 다 그리더니,, 이젠 놀이 쌀을 꺼내서 신나게 놉니다,,,,^^ 쉬지 않고 놀더니 배고프다고 떡을 달라고 합니다. 외할머니께서 주신 송편을 꺼내서 구워주니,, 저 많은걸 다 먹습니다,,,,^^ 이렇게 종일 신나게 놀고.... 골아떨어집니다~~^^

[110711] 그림작품

먹물과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며 놀고, 종이 접기를 했습니다. 그냥 물감과 먹물로 재밌게 놀기를 바라며 시작하는데,, 필이는 언제나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 먼저 먹물로 자동차와 도로를 그리고 그 위를 검은 먹물로 덮어칠한다음,, 별모양 스펀지에 노란 물감을 묻혀 찍고서는 '깜깜한 하늘에 별이 빛나는 거야~' 합니다,,^^ 가족을 그려보자 했더니,, 한명 그리더니,, 가족중 여기엔 필이만 그리고 나중에 엄마 아빠를 그리겠다는 필우입니다~~ 이 곳은 필이의 그림들을 걸어두려고 붙여놓은 우드락인데... 종이접기 책에 있는 물고기 종류를 다 만들자고 해서 만들어주었더니,, 이렇게 꼽아놓고는 핀으로 우드락 바닥에 바닷물을 그렸습니다.. 바다에 물고기들이 있는거라며~~~ 아이의 그림은 얼..

[101029] 물감놀이~

요즘 필이는 각종 전집의 활동자료 박스를 보물단지처럼 하나씩하나씩 꺼내서 노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이번엔 반딧불과학동화의 "달려라 기차"의 활동자료를 꺼내오더니 같이 하자고 하네요... 그래서 물감놀이를 했습니다. 물감을 파렛트에 짜고 스펀지에 뭍혀서 모양틀을 스케치북 위에 놓고 두드려서 모양을 표현하는 놀이입니다. 모두 찍어서 완성을 하니 화물열차가 완성되었답니다. 빨간색과 파랑색으로 섞이는 색도 보고, 물감을 찍는 강도에 따라서 뭍혀지는 물감의 느낌이 다르다는 것도 경험했답니다..^^ 물감놀이 할 때 필이가 가장좋아하는 건 바로 물감 짜기입니다...^^ 신나게 두드리는 필이,, 모양이 나올때마다 신기하다고 하면서,, 신나게 놉니다,^^

[101008] 물감놀이

저녁에 예빈이가 놀러 와서 예빈이랑 재밌게 논 필이가, 예빈이가 집에 돌아가고,, 이제 자야 할 시간에, 물감놀이를 하겠답니다. 그래서, 늦은 밤 필이의 작품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놀러온 사촌 예빈이랑.. 돋자리 깔고 도시락 먹는 중이에요~~ 둘이 같이 소풍을 왔다고합니다. ~ 때론 싸울 때도 있지만, 사이좋게 잘 노는 사촌지간입니다~~^^ "엄마 물감놀이 하고 싶어요~~" 오늘은 엄마가 데칼코마니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물감짜는게 재밌어서 그리고 접어서 나오는 예상못한 그림이 신기해서 즐거운 필이입니다. 그러나 물감 양 조절이 쉽지 않습니다,, 자꾸만 너무 많이 짜서 물감이 종이 밖으로 삐져나옵니다. 이제 붓으로 그림그리기를 합니다. 오랜만에 물감놀이인데, 이제 제법 그림을 그려냅니다.. 전에는 물..

[090912] 물감으로 그림 그리기

아빠와 삼촌들이 집에서 함께 일할 때... 로히누나 아빠 삼촌이 수채화로 그림을 그리는걸 보더니 필이가 해보고싶답니다... 그래서 삼촌 붓으로 삼촌 물감 찍어서 그려보더니 너무 좋아해서... 다음날 필이꺼 물감 사기로 약속하고 멈출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진짜 물감이랑 파렛트, 붓 등을 샀습니다. 필이 아주 진지하게 그림을 그립니다.^^ 파렛트에 물감도 엄마랑 직접 짜서 담았습니다.. 사실 그림그리는 것보다 물감짜는걸 더 좋아합니다...^^ 진지하게 물감으로 그림그리는 필이 선 연습하니야?..^^ 사실 진작 물감놀이 시켜줬어야했는데,,, 난 왜 이렇게 아이와 놀아주는 것에 활동적이지 못하고 적극적이지 못한 엄마인지,, 날마다 반성하도, 알고있지만 실천이 어렵습니다,,, 이날도 무척 후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