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카페 추천 2

59카페

양평에 살면서 화니와 시리가 가장 맛있어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용문 다문초등학교 사거리에 위치한 59카페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풍성한 거품과, 쉬이크 되어 씹히는 작은 얼음들, 무엇보다 쌉싸름하게 진한 커피는 시리의 취향 저격입니다. 종종 그 맛이 생각나서 마시게 되는 아이스커피입니다. 홀도 넓어서 안에서 마셔도 좋고, 룸도 있어서 모임 하기도 좋습니다. 아이스크림과 빵도 팔고, 브런치 메뉴도 있는데,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빠져있어서 다른 메뉴는 먹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소문을 들어보면 맛있다고 합니다. 곳곳에 큰 화분과 인형도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오픈 시간이 밤 11시까지라 용문 시골 동네에서 10시 이후에 갈 곳을 찾기 힘든데, 59 카페는 늦은 시간에 갈 수 있는 카페입니다.

in Yangpyeong 2020.09.17

[20200613] 카페 항시

날이 좋은 6월에 반가운 친구가 양평에 놀러 와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항시'카페에 갔습니다. 날마다 몇번씩 지나다니던 길에 있는 카페인데, 이제야 가 봤습니다. 이 '항시'카페 사장님은 도예작가님이십니다. 곳곳에 모자이크 및 도예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어서 멋집니다. 그래서 카페 인테리어가 정말 예쁩니다. 테이블에 놓인 화병이 예쁜 메뉴판인 걸 확인하고 감탄했습니다. 우리는 음료를 시켰습니다. 맛있는 음료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일행 중 한 작가님과 특별히 인연이 있으신 사장님께서 서비스 메뉴를 주셨습니다. 완전히 달달하고 맛있는 와플이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오며 이것 저곳 구경을 했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외부풍경을 감상했습니다. 너무 예쁜 돌담, 그리고 도자기 작품들...

in Yangpyeong 202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