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이가 2주간 케냐로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필이의 역할은 고프로로 영상촬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출발 전 교회 고프로를 갖고 와서 사용법을 확인하고, 테스트 영상을 찍어보고, 아빠에게 간략하게 촬영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출발을 했습니다. 2주간의 일정을 잘 마치고, 드디어 금요일 밤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찍어온 영상을 편집했습니다. 주된 편집으로 영상을 만드는 건 화니가 하고 필이는 영상의 내용에 대해 설명을 해 주고, 아빠가 주는 과제(?)로 편집을 돕습니다. 집에서 모든 영상을 보면서 편집을 하니까, 시리는 너무 좋습니다. 궁금했던 케냐에서의 사역내용을 모두 볼 수 있어서 마치 함께 선교를 다녀온 것 같습니다. 찍어온 영상들을 보면서, 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은혜를 많이 받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