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나들이

[100305] 대전 - 대청댐

ssil 2010. 3. 8. 01:00

화니가 대전에 일이있어서,, 가는데,,
필이랑 시리도 함께 따라갔습니다...
처음 계획은 1박2일 대전여행이었는데,
시리가 일이 많아서 시간이 없기때문에 그냥 하루 바람쐬는 정도로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따뜻한 봄날을 기대했으나 비까지 오락가락하는 스산한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가족 모두 추웠던 거 말고는 그냥 편안하고 여유있는 나들이 였습니다.

화니의 일 때문에 우선 대전 시내에서 예전 직장동료 만나서 점심을 먹고, 이야기를 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 늦게 어디를 가볼까?
시리는 과학공원에 가고싶었는데,
환니는 대청댐에 가고싶답니다...
과학공원은 다음 대전 방문 때를 기약하기로 하고 대청댐에 갔습니다.

대전이라는 곳 필우 엄마 약 15년 전에 잠시 들른 적은 있었으나 이렇게 방문은 처음입니다,,ㅎㅎ
시내가 아주 깔끔하고 안정되어보였습니다,,
그러나 날씨때문인가 사람이 거리에 별로 안보입니다...

대전시내에서 30여분 차로 신탄진을 자나 조금 더 들어가니 강 줄기 따라 올라가다 작은 댐을 하나 지나서 아주 거대한 댐이 나옵니다.

아 그 때 언제인가 뉴스에서 봤던 것 같은 댐공사로 인해 마을 수장된 곳 그곳인가 싶었는데 맞습니다....

댐을 보는것도 좋지만,
댐 주변에 경관이 아주 좋습니다. 산책로도 잘 되어 있고, 댐 위로도 산책할 수있고, 휴게소 같은 것도 갖추어져 있고, 공원도 조성되어 있어서 꽃이 필 때는 축제도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물 문화관이라는 곳이 있는데, 전시가 알차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대청댐 주변 산책로,,,,,, 강을 바라보며 걷는 것,, 마음이 평안해 지며,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필이가 오는 중에 잠을 자다 깨서 컨디션이 좋지않아 아쉬웠지만,, 그래서 화니에게 안겨서 갑니다..

'대청댐 물 문화관' 방문

대청댐에 대해 알려주는 곳 버튼을 누르면 모니터에서 그 주제에 맞게 대청댐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몸안의 물 무게를 재는 저울,,
세 식구 차례차례 올라가 보기도 하고,,,^^
필이는 뭔지 잘 모르지만 직접 올라가고 만져보고 하니까 아주 좋아합니다.

대청댐 주변 강줄기와 댐들을 알려줍니다,,,
필이는 아주 진지하게 봅니다,,,

아빠가 실험하는 모습을 아주 즐겁게 바라보는 필이,,^^

물로 인한 재난을 설명해 놓은 방...
별다른 건 없었고 사진들이 걸려있었는데,,
자동차가 잠긴 홍수사진이 아주 인상적이었는지,,,
집에 와서 뜬금없이 그 자동차가 물에 빠진 홍수사진을 보여달라고해서 엄마를 당황시켰습니다..
그리고는 이 사진을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수족관도 있습니다.
주로 이 강에 사는 민물고기들이 있습니다..
필이가 물고기보는 거 좋아하는데, 수조 색깔이 파래서그런지 무섭다고 다른데 가자고 합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전시해 놓은 방,,,
버튼을 누르면 강 주변의  변화된 모습주변에 반짝 반짝 빛납니다....
버튼 누르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한참을 누르고 또 누르고  안간답니다, 한참을 누르다 왔습니다.

수력발전의 원리를 실험해보는 곳,, 필이의 힘으론 역부족입니다,,
결국 아빠가 보여주었습니다,,^^

수장된 마을에대해 소개하고 전시해 좋은 곳입니다,,
괜히 마음이 아려집니다...
왜인지 모르겠으나 그냥 내 고향이 없어진 듯,..
마지막에 "지금은 없어진 문의 중심가"라는 말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저 나들이 왔어요,,^^

 

춥다고하길래,, 엄마 옷 입고, 차타러 신나게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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