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나들이/전시,공연 등 36

[110130] 샤갈 전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었던 샤갈전에 다녀왔습니다.. 저~번 프랑스 여행 때 디종을 방문했을 때 샤갈전을 한다는 포스터를 보고 문 앞까지 갔었지만 너무 비싼 가격에 그냥 발길을 돌렸었는데, 이렇게 2년 후에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과연 필이랑 같이 잘~ 관람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샤갈에 대해 막연히는 알고있으나 이번 전시를 통해 샤갈의 신앙과 그림 삶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너무너무 많은 인파로 인하여, 감상을 하는 건지, 쓸려 다니는 건지~ㅠㅠ 사람에 치입니다.ㅠㅠ 사람도 너무 많고, 무엇보다도 전시실 실내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필이가 전시실안에 들어가기를 거부합니다. 그래서 필이 아빠랑 번갈아 가면서 전시를 서둘러 관람했습니다. 사실 주차할 곳도 없어서 엄청 비싼 곳에 세워두고 온터라 마음도..

[101201] 인형극-빨간모자 관람

너무 오랫동안 어린이집에 안 가더니, 안 간다고 합니다.ㅠㅠ 억지로 보낼수도없고해서 집에 같이 있었는데,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필이랑 극장에 가려고 나왔습니다. 간략히 검색해 보니 암사어린이극장에서 12월에 "빨간모자"를 한다니, 거기에 가기로 했습니다. 필이랑 빨간모자 책을 2번 정도 읽고, 필이도 신나게 나섭니다,,^^ 우리 집에서는 버스를 두 번 타고 가면 됩니다. 차로 가면 금방 갈 것을 버스 타고 돌아가니 좀 시간이 걸립니다.. 지난번부터 가려고 했던 곳이라서, 이 기회에 회원가입을 하고 1년 회비도 냈습니다. 1년 회비 7000원을 아이 이름으로 가입하고 내면, 1년 동안 4인 가족이 거의 반값에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도착하니, 첫날 오후 공연이라서 그런가, 관람객이 거의 없습니다, 공연..

[101102]Art Today전시회

오랜만에 필이랑 엄마랑 전시회 나들이를 했답니다. 엄마 학교 교수님들과 지인들이 일본 작가들과 함께하는 전시,,, 오랜만에 오프닝에 참석했는데,,, 전시장 안에서 한창 오픈식 중일 때 필우는 밖에 차려진 오프닝 상의 초콜릿에 온통 관심이 있답니다.^^ 오프닝 상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돌고 도는 필이,^^ 엄마가 오픈식이 끝나고 어른들이 먼저드시면 먹을 수 있다고 했더니 기다리는 중입니다..ㅎㅎ 그러다 살짝 초콜릿을 만져보는 필,, 안돼 필이야!! 신나게 초콜릿을 먹고,, 전시장 둘러보기,,, 필이는 역시나 자신이 좋아하는 빨간색 작품 앞으로 제일 먼저 가서는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랍니다,,^^ 엉덩이랑 다리만 있는 작품 필이가 재밌어하는 작품입니다. 카멜레온 밑을 지나다니며 노는 필..^^ 전시장을 찬찬히..

[100828] 미술과 놀이-네버랜드 전시

토요일.. 점심, 저녁으로 돌잔치 참석 일정이 있었습니다. 점심 돌잔치가 사당역... 저녁엔 돌곶이역... 그래서 점심에 돌잔치 갖다가 예술의전당에 들렀습니다.. 마침 "미술과 놀이-네버랜드"전시가 하고있었습니다.. 입장료,,어른 8000원, 어린이 5000원..좀 입장료가 부담스러웠지만,. 자주 오기 힘들고, 명색이 미술전공한 엄마인데, 필이 전시회도 잘 못데리고 다녀서 미안했었습니다. 그런데 필이 전시회 슬쩍 들여다 보고는 빨리 들어가자고 난리입니다....ㅎㅎ 해태 제과와 크라운 제과가 함께해서 과자로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였습니다.. 들어서자 마자 헬리콥터 보러가자고 합니다...^^ 필이가 보고싶었던 헬리콥터.. 과자가 헬리콥터에서 쏟아집니다...^^ 이렇게 앉아서 한참을 바라보는 필이~^^ 헬리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