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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2009 - 프랑스 (4) 일상

ssil 2009. 5. 23. 08:47

선교사님댁에서 식사를 할 때 민들레 김치를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사모님께서 민들레 김치를 만드시는 모습을 보고 배웠습니다,,,

이것은 프랑스에서 흔하게 너무 많이 볼 수 있었던 민들레...민들레를 깨끗이 다듬습니다..

민들레를 먹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또 먹고 싶습니다.

이것이 민들레 김치.


때가 뭍지 않았던 수많은 민들레들...민들레 꽃이 예쁘다는 것도 새삼 느꼈습니다.

필이는 여전히 저곳에서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역시 아이들은 자연에서 키워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필이의 놀이의 장난감은 빨간 벌레와 꽃, 그리고 흙입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필이에게 흙을 밟게 해주고 싶습니다.
아! 서울이여~

선교사님과 가까운 독일마트로 장을 보러갔습니다.
프랑스 물가가 비싼데,, 독일마트는 비교적 저렴해서 자주 이용하신다고 합니다.

프랑스 숫자책을 발견했는데,, 필이가 갖고싶다고 해서, 많이 싸서 하나 샀습니다. ^^


이건 코코아,,

맛있는 치즈

필이가 정말 좋아했던 쵸코 요거트와 바닐라 요거트...

그리고 우유~ 아침마다 빵을 먹기에 우유를 듬뿍 사셨습니다.


선교사님이 필우에게 공을 찾아 주셨습니다. 신나게 던지고 차고 놀던 필이...


공을 버리고 갑자기 모래를 던지기 시작합니다.
아니 자갈이라고 해야하나?
넓은 마당이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여긴 우리가 묵었던 숙소건물,,


그리고 성,,

해질녁의 풍경들... 너무 아름답습니다...

맛잇는 식사시간,,,

사모님의 맛있는 음식들이 우리를 너무 맛있는 식탁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


이 쇼파의 커버,,

언제 였던가? 결혼 전 미술인 친구들과 샤르트르로 방문했을 때,,

우리가 직접 원단 사서 손바느질로 만든 그 커버입니다,,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자동차 갖고 잘도 노는 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