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떠나기 전 감천문화마을에서 브런치를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카페 더 플레이트"입니다.
"카페 더 플레이트"는 감천문화마을의 메인스트리트 끝에 위치한 아담한 브런치 카페입니다.
다양한 음료 메뉴와 브런치 메뉴가 있습니다.
우리는 메쉬포테이토 수제소시지와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를 그리고 아메리카노와 바닐라 라테, 초콜릿 라테를 주문했습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마치 다락방에 올라가듯 2층에 올라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카페 더 플레이트"는 공간이 크지 않았습니다. 1층에는 좌석이 없고, 2층에 올라와야 식사 좌석이 있습니다.
우리는 오픈시간 지나자 마다 도착했기에 가장 먼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곧 "카페 더 플레이트"의 2층의 자리는 만석이 되었습니다.
2층 창가에 앉아 감천문화마을의 거리를 바라보며 브런치 식사를 하는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창문으로 감천문화마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창밖을 보며 즐기고 있다 보니 음료와 음식이 하나하나씩 테이블에 놓였습니다.
음료의 맛은 무난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브런치도 무난합니다. 구운 토마토와 버섯은 맛있고, 토스트와 계란, 소시지는 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
시리는 개인적으로 메쉬포테이토가 맛있었습니다 소시지가 짭짤한데 메쉬포테이토와 함께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의 "카페 더 플레이트"는 작지만 조금은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브런치 카페인 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좋습니다.
2층 입구쪽에 물과 각종 소스 수저 등이 비치되어 있고,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감천문화마을의 "카페 더 플레이트"입니다.
맛있게 브런치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며 잘 쉬어주고, 다시 감천문화마을 투어를 나설 수 있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을 다 둘러보고 입구쪽으로 걸어 나오면서 보니 이런저런 먹거리들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의 "리틀 프린스 브래드" 는 쌀로 된 빵 안에 팥 또는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습니다. 우리는 커스터드 크림과 팥을 섞어서 구매해서 먹었는데, 십원빵과 비슷하기도 하고 핫케잌 식감 같기도 하고 아무튼 맛있습니다.
그리고 입구쪽으로 조금 더 걸어 나오니 "물방울떡"이라는 예쁜 떡들이 눈에 띕니다. 차갑게 먹는 거라고 하는데, 떡이 어떻게 저렇게 투명할까?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떡이라기보다는 젤리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보는 건 예쁜데 맛은 우리 입맛에는 그저 그랬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들이 많이 있었는데, 브런치를 맛있게 먹은 후라 뭘 더 먹을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다양한 길거리 먹거리 여행하는 재미를 더 해 줍니다.
'with 나들이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여행] 부전역 무궁화호 기차에서 퍼즐맞추기 (0) | 2023.11.18 |
---|---|
[부산여행] 감천문화마을 소품샵 (0) | 2023.11.18 |
[부산여행] 감천문화마을 (0) | 2023.11.18 |
[부산여행] 비프광장 먹거리-씨앗호떡, 육전, 닭꼬치, 떡볶이, 버터오징어, 유부주머니 (0) | 2023.11.18 |
[부산여행] 흰여울문화마을 카페 - 힐링하우스 (0) | 2023.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