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l 이야기/ssil 일상

삶이라는 여행..

ssil 2008. 2. 14. 15:18


올해 초에 제가 사랑하는 아내와 일본에 있는 온천에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4박 5일 일정으로 간 여행 순간순간이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가는날 안개 때문에 비행기가 8시간이나 연착되어 인천 공항에서 8시간이나 대기했지만, 그리고 비행기를 탄후 단체 관광을 가시는 분들이 연착된 시간때문에 항공사에 보상을 요구하며 150명 정도 되시는 분들이 단체로 비행기 탑승 거부를 해서 2시간이나 비행기에 갇쳐있었지만,연착된 시간때문에 일본에 도착해서 온천까지 유명한 도시락을 먹으며 경치를 구경하며 타고 가려했던 기차를 못타고 버스를 타고 갔지만,그리고 일본에서의 나의 하루 계획이 다 무너졌지만...
나의  아내와 함께하는 여행이었기에 행복했습니다.
저는 온천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번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간 온천 여행입니다.
(예전에 방송 촬영을 하러 온천에 간적이 한번 있지만)
하지만 제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한 여행이었기에 이번 여행은 저에게 가장 행복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중에 하나가 됐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면서 다음에 또 온천 여행을 같이 가자는 약속을 했습니다.

저는 오늘도 여행을 떠납니다.
삶이라는 여행을 떠납니다.
매일 매일 살아가지만 어제와 다른 한번도 가보지 않은 하루를 여행합니다.
어떤때는 두려울때도 있고 어떤때는 제가 싫어하는 하루를 갈때도 있고 또 어떤때는 슬픔이 가득한 하루를 여행할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때는 제가 계획했던 모든것이 무너지고 억울한 하루를 살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여행을 매일 떠나는 제가 고백할수 있는건 나의 하루하루가 행복한 시간이라는 겁니다.
나의 곁에는 그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오늘도 삶이라는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닌 나를 사랑해주시고 또 내가 사랑하는 예수님과 여행을 떠납니다.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가장 완벽한 여행이 아닐수도 있고 비행기 연착과 같이 시행 착오도 있을수 있고 내가 좋아하지 않는 여행일수도 있지만 예수님과 함께하기에 오늘의 여행도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행복한 여행이었다고 고백할수 있습니다.
어떤 장소에 어떤 여행을 하냐보다 누구와 여행을 하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내일도 예수님과 같이 여행을 떠나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나는 고백합니다
"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출처 : [노승환님 미니홈피]하음이 아빠 하랑이 엄마



: 이 글을 읽고, 하나님이 주신 우리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다시 깨닫게 되었다.
  날마다 예수님과 여행을 떠나는 삶,,
  그래서 행복한 삶,,
  나도 그런삶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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