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메종 관람을 마치고 매가 고픈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찾다가 햄버가 좋아하는 필이의 의견에 따라 삼성 2호선 역에서 코엑스로 들어가는 곳에 있는 에그슬럿에서 버거를 먹었습니다
에그슬럿은 처음이라 시리도 무척 낯선 곳이었는데, 외국인들도 많고, 뭔가 자유로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필이와 함께 메뉴판을 잘 읽어보며 주문을 했습니다.
이곳은 콜라를 병 콜라로 한 병씩 주는데 이 점도 참 마음에 듭니다.
에그샌드위치, 더블 치즈버거, 치즈버거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에그샌드위치는 부드러운 에그 덕에 부드럽게 맛있습니다. 모두 맛있는데, 화니는 절반 이상 넘어가니 너무 느끼하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가 주문한 버거에는 채소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뻑뻑한 오리지널 뉴욕햄버거였습니다.
그래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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