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05] 미사리 공원

가을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요즘....

가까운 미사리 경정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단풍이 알록달록 너무 이쁘고, 분위기 또한 적당히 스산한게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빨간 단풍나무아래에서 부터 우리의 자리까지 신나게 뛰어다니며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필이입니다,,

 

 

 

간단한 주먹밥과 김치, 도시락에 깍아간 과일, 그리고 매점에서 사온 따끈한 컵라면

소박한 우리의 나들이 만찬입니다~~^^

 

 

 

코스모스밭이 있어서,,,

꽃도 보고,,,

지천에 널려있는 민들레 홀씨를 불어가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민들레 홀씨가 재미있는지.. 불고 또 불고 분해해 보고 또 분해해 보는 필이

 

 

 

가을색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나란히 언덕 위의 낙엽을 떨어뜨리고 있는 나무들이 예쁩니다..

 

 

 

구르는 낙엽들이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소리를 내는데,,

내 마음도 마구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필이도 이곳의 가을을 느끼나봅니다,,,

가을노래를 즉석에서 만들어 불러줍니다~~^^

 

 

필이는 상황을 스스로 노래로 만들어서 노래하기를 좋아합니다,,

이날도 참 많은 노래를 만들어서 불렀는데,,,

이렇게밖에 담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호장비 제대로 하고,, 아직은 필이에겐 큰 자전거를 탔습니다,,^^

출발전 포즈 제대로 잡아줍니다,,,^^

 

날이 저물때까지 자전거를 타고, 깜깜한 밤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왔습니다,,,,

가을 분위기에 흠뻑 취했던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