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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6] 용인 한국민속촌

ssil 2014. 8. 16. 23:30

토요일, 주말 나들이를 가자~!!

집에서 가까운 민속촌에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정말 아주아주 옛날에 와봤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오랜만에 와 보는 민속촌입니다.

그런데 민속촌에도 자유이용권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알고보니 안에 놀이동산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우리는 용인시민이라서 할인을 받고 자유이용권을 사서 민속촌에 들어갔습니다.

초가집도 보고, 기와집도 보고,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북적 많았습니다.

초가집에서~

걸어다니다 보면 체험할 곳도 있고, 먹거리도 있고 재미있는 곳이 참 많습니다,

필이 방아도 돌려봅니다.

그리고 한 여름이라서 얼음 축제가 열리고 있었는데, 사각 얼음 위에 맨발로 올라가 얼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얼음위에서 너무 차가워서 깜짝 놀란 필이^^

그리고 옛날과자먹기,,,

쫀드기를 가스불이 쥐포 굽듯이 구워서 먹으면 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구경 실컷 했으니 식사를 해야겠지요..

민속촌 안의 주막같은 식당에서 국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놀이동산으로 자리를 옮겨서 놀이기구들을 하나씩 타며 놀았습니다.

놀이기구가 많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재미있게 놀 수 있을 만큼 적당히 있어서 저는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빙글 배를타고 경관을 구경합니다.

그리고 귀신의 집이 생각보다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족은 무서운 곳에 들어가는 걸 싫어해서 들어가지는 않았네요.

도깨비와 한 컷

그리고 기차를 타고 한 바퀴 돕니다. 나무숲속을 기차타고 달리니 너무 상쾌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빙글빙글 도는 놀이기구인데 이거 속도감도 있고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종일 즐겁게 놀다가 해질녁이 되어서야 민속촌에서 나와 집으로 갔네요.

집에서 30여분이면 가는 곳에 민속촌이 있으니 가끔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