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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1] 산수유꽃마을 체험-장가르기(2):고추장담그기,달고나,민화손거울

ssil 2019. 6. 6. 20:02

장가르기를 마치고 점심 먹기 전 시간이 조금 남아서 먼저 민화 손거울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유성매직과 패브릭용마커를 이용해서 도안을 예쁘게 색칠하면 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도안은 꽃문양, 부엉이, 닭 등이 있었는데, 우리는 4명이 참여했지만 필우아빠가 안하겠다고 해서 각자의 취향대로 어머님의 닭, 저와 필우는 꽃문양을 칠하였습니다.

예쁘게 색칠 중인 시어머님과 필우^^

완성된 3개의 손거울입니다.

완전히 펼쳐서 칠한 부분만 보이도록 했습니다. 뒤집으면 거울입니다.

완성된 손거울

점심을 맛있게 먹고

고추장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이 고추장은 숙성시키지 않고 일주일 후 부터 바로 먹을 수 있는 고추장이라고합니다.

재료만 있으면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들 고추가루, 조청, 산수유청, 액젓, 메주가루, 소주

재료들을 차례차례 넣고 잘 섞어줍니다.

농도 조절은 모두 소주로 해줍니다.

특이한 것은 산수유꽃마을에서 직접 따서 재배한 산수유청을 넣는다는 것입니다.

농도조절하면서 잘 섞어주기

작은  컵에 있던 소주로는 고추장 담을 그릇을 소독해줍니다.

소주로 그릇 소독

산수유청입니다. 무척 색도 예쁘고 건강하게 맛있어보입니다.

예쁘게 산수유꽃마을 스티커가 붙어있는 소독한 그릇에 잘 섞은 고추장을 담아주면 완성입니다.

먹어보니 약간 매콤합니다.

완성된 고추장

그리고 선물로 산수유청을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산수유꽃마을 산수유청

고추장만들기가 끝나고, 달고나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재료가 다 새거네요. 

설탕, 소다, 그리고 도구들

저도 달고나만들기는 처음 해 봅니다.

화니와 시어머님 필이 모두 신나게 합니다.

처음엔 실패도 했지만 나중엔 그럴싸하게 됩니다.

완성된 달고나들입니다. 별모양이 아주 예쁘게 되었네요..

이 달고나는 이 날 하루의 간식이었답니다.^^

달고나

이렇게해서 산수유꽃마을에서의 체험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음 일정은 세시봉선착장에 가서 보트를 타는 체험입니다...

우리의 된장은 장독대에서 맛있게 익어가겠죠^^ 11월 된장을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즐거운 체험 할 수 있게 해 주신 산수유꽃마을과 양평농촌나드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