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l 이야기/건강 이야기

[190831] 다이어트 (11일차) - 허닭

ssil 2019. 9. 1. 09:47

요즘 블로그가 온통 다이어트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다이어트 중인 식단과 운동 등을 기록하다보니 그렇게 되네요.

토요일 벌써 11일차입니다.  ​오늘은 아침을 얼른 먹고 오전에 일이 있어서 외출을 했습니다.

아침식사 : 귀리잡곡밥 반공기+김치찌개김치+깻잎김치+오이지+두부조림2개+계란후라이1개 를 비빔밥으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한약3알을 먹었습니다.

저는 단백질 한 끼를 챙겨먹는게 생각보다 힘이 듭니다.

 

며칠전에 단백질 섭취를 위해 '허닭'에서 닭가슴살 소시지와 셀러드랑 같이 먹으면 좋을 닭가슴살을 주문했습니다.

오전에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니 주문했던 '허닭'이 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점심은 닭가슴살 셀러드로 준비해서 먹어봤습니다.

(​시판되는 닭가슴살 제품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 중 가장 세일 많이 하는 제품으로 주문을 한 것입니다. 맛이 어떨지 몰라서 우선 이 두가지만 주문하였습니다.)

집에 있던 양상추와 콘 그리고 허닭의 닭가슴살을 넣고 소스를 듬뿍뿌려서 먹었습니다. 

저는 비위가 약해서 사실 이 닭가슴살 먹을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화니는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저 한 팩을 억지로 꾸역꾸역 먹은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비위가 상했습니다. 이건 저의 특별한 경우랍니다.ㅠㅠ

화니는 그럴줄 알았다며 자기가 먹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청양고추들어간 닭가슴살 소세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소시지 종류만 주문해서 먹어야겠습니다.

점심식사 : 닭가슴살셀러드+밥1/3공기+양배추쌈+한약3알

​오후 늦게 체육센터에 가서 화니와 필이가 수영을 할 동안 저는 운동장을 5바퀴 걸었습니다. 약3800보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체중을 체크했는데, 체중의 변화가 없습니다. 8일째 다이어트노트에서 1~2주간 체중변화가 없어도 초반에 빠진 수분과 근육을 채우는 중이니 세끼 잘 챙겨먹으라고 했었는데, 신기하게도 정말 2주째 접어들면서 부터 체중의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친정엄마께서 음식이 많이 생겼다고, 와서 먹으라고 하셔서 친정으로 가서 먹었습니다.

반찬이랑 먹을 것이 정말 많았는데 적게 먹기위해 애썼습니다.

한약을 미리 먹고갔어야 했는데 그냥 가서 할 수 없이 저녁식사 후 늦게 한약을 먹었습니다.

저녁식사 : 콩밥 반공기+육개장건더기+제육볶음+깻잎+김치+호박볶음+무생채나물등의 반찬들+한약3알+장에 도움을 주는 한약15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