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나들이/여행

2011년3월 가족여행-4.경주

ssil 2011. 3. 11. 12:12
울산 '간절곳'을 출발해서 바다따라 포항을 들를까 하다가..
경주를 잠깐 들르기로 했다.
부지런히 달려도착하니 점심시간 전이다..

우선 안압지(신라때의 연못)로 가서 둘러보았다. 비수기라 그런지,, 아직 도장찍어주는거는 안하고,,, 바람이 너무 불어서 많이 추웠다.
이제 잠에서 본격적으로 깨어나서는 물 마시는 필우~ㅎㅎ

너무추워서 중무장한 필우,,
모자달린 털코트를 준비했어야 하는건데,, 엄마의 생각이 짧았다...
정말 이렇게 추울지 몰랐다. ㅜㅜ

안압지 연못,,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와보고 처음이다...
친구들과 여기저기서 사진찍던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안압지풍경

안압지풍경

안압지를 나와서,,, 가까운곳만 둘러보기로 하고 천마총으로 갔다.

지나가는 길에 들른거라서,,, "경주 역사 유적지구"주변만 둘러보고 떠나기로 했다.

천마총으로 가는 산책로,,,
춥지만 않다면 너무 좋을 산책로다....


바람이 부니까 너무 바람에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가 시원하게 들린다.

한참을 걸어서 천마총에 도착....
안에들어가면 출토된 금관, 귀걸이 등의 유물 및 미라도 볼 수 있다.

천마총 바로 앞의 쌈밥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호객행위하시는 아주머니따라 얼덜결에 들어간 집...
한상가득 나온다....
반찬이 너무 많아서 다 못먹었다..
맛있지만,,, 반찬을 좀 줄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너무 아깝다....

불고기,, 맛은 그냥 그랬다.......

식사 후 길건너,, '첨성대'로 갔다...
첨성대가 저렇게 작았었나?..ㅎㅎ
첨성대

첨성대 옆에 첨성대를 설명해 놓은 미디어실이 있다..
필우가 여기서 얼마나 유심히 저 프로그램을 보는지,,,,
보고 또 보고,, 갈생각을 안한다....

이제 다시 동해안 따라 올라가야해서 경주에서 나왔다...

간식거리로 불국빵을 샀는데,, 오우 진짜 맛있다,,, 가는길에 세식구가 차에서 다 먹어치웠다,,,^^
나는 개인적으로 경주빵보다 불국빵이 더 맛있는것 같다...
경주빵은 좀 달고, 불국빵은 달지도 않고 부드럽다..^^
불국난 개인적으로 경주빵보다 불국빵이 더 맛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