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나들이/여행

2012년7월 엑스포여행2.-순천만

ssil 2012. 7. 17. 12:33

에스포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종일 돌아다니다보니 피곤이 극에 달했습니다.

필우아빠가 미리 알아봐 둔 팬션에 전화를 하고, 바로 이동,,

우선은 도착하자마자,, 씻고 다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순천만 공원근처에 위치한 1박2일팬션

복2층의 큰 룸이 1박 10만원이었습니다.

지은지 얼마 안되었는지 깨끗했고, 이불도 새거였습니다

그러나 식기들의 비치가 많이 부족했고, 정수기가 없어서 물을 사먹어야하는 결정적인 단점이 이었습니다.


아무튼 잘 쉬고 둘째날 아침,,

아침식사를 든든히 해 먹고,, 순천만생태공원으로 고고~~


팬션 간판 /우리가 묵었던 복2층 방 내부-2층 방에는 침대가 놓여있다 / 팬션 주차장에 피어있는 예쁜색의 백합들^^

팬션 옆 개울엔 오리가 많이 있습니다.

필우는 오리 보며 즐거워합니다,,^^

초췌하지만 가족사진 한 컷!


아주 잠깐 가니 순천만생태공원이입니다

관광지답게 자동차도 많고, 사람도 많습니다.


순천만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해안하구의 자연생태계가 원형에 가깝게 보전되어 있는 곳이 순천만입니다.
따라서 지난 2003년 12월에 해양수산부로부터 습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2004년에는 동북아 두루미 보호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였으며, 2006. 01. 20일에는 연안습지로는 전국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습니다.
특히 순천만은 조류와 갯벌 또한 흑두루미의 월동지로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갈대가 고밀도로 단일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갈대 군락은 새들의 서식환경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은신처와 먹이를 제공하고 자연정화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순천만의 S자형 수로는 우리나라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10대 낙조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넓디넓은 갈대받 산책하며 걸으며, 어제의 피로를 풉니다.

걷다 원두막에서 쉬어주기도 합니다.

짱뚱어와 게들이 갈대밭 밑에 많이 돌아다닙니다.

필우는 걷는것 보다 짱뚱어와 게 보는 것이 더 재미있습니다.^^

\

할머니와 함께,, 폼 잡은 필우..^^

쉬어가며, 한 컷

전망대로 오르다 보면 두 갈래길이 나옵니다.

왼쪽은 명상의 길, 오른쪽은 다리아픈 길,,

할아버지 할머니는 명상의 길로,,

필우가족은 다리아픈길로 ,,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여행이 필우는 즐겁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순천만의 풍경을 보는 필우

땀흘리며, 오른 보람이 있습니다.

순천만에 오거든 반드시 전망대에 올라가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순천만은 아주 멋집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순천만을 둘러보는 배를타러 갔습니다.

배 잘 타겠습니다!!

배타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순천만을 둘러보는 여유로움이 좋습니다.

안내자의 여행 설명 이어폰 통해 들으며 나무위에 앉아있는 두루미를 감상하는 아빠

배 타느라 기차를 탈 수 없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사진만 한 컷 찍었습니다.

역시나 폼 잡는 필우^^

나오면서 생태박물관을 둘러보았습니다.

갯벌의 단면을 보여주는 전시가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한쪽에는 태양에 관한 과학교육동영상을 볼 수 있게되어있습니다.


역시나 지도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필우입니다...

지도로 꼼꼼히 확인까지 하고나서야 생태공원 밖으로 나갑니다.^^